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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사촌동생들이 있는데, 사촌들끼리 굉장히 친밀한편이고
귀여운 녀석들이라 용돈도 매번 주고 챙겨주게됐습니다. 그런데 요즘 하는행동보니까 정말 괘씸하고 한심스럽네요.
한놈은 22살인데 하는일없이 매일 탱자탱자 놀기만함
알바를 하겠다며 뭔가 도전했는데 가는 알바마다 짤렸다고 일주일만에 돌아옴.
(니가 일주일만 하고 도망온건 아니고 ??)
그런 광경을 벌써 15번 이상 본거 같습니다.
이야기를 해보면 목적의식도 없고 자기가 왜 일을 해야되는지 당위성조차 못찾는 마인드를 보여줍니다.
지 부모님은 지들 먹이고 재워주고 한다고 해물찜가게에서 하루종일 일하시는데 부모님 용돈받아서 매일 피자사먹고 놀기만합니다.
그나마 친구들과 관계는 좋은지 알바하는곳 가봤더니 친구들과 종종 어울리고 있더군요.
그마저도 알바안하고 땡땡이치는걸로 보이긴 했지만;;
(여튼 얜 그래도 사회성은 좋은편 같아요. 좀 유약하고 핑계거리는 엄청많지만)
다른 놈은 게임중독에 애니중독입니다.
저도 게임좋아하고 휴일에 가끔 합니다. 학생때는 애니나 만화책도 봤구요. 근데 이건 진짜 심합니다.
친척집끼리 가까워서 가서 챙겨주기도 하고 청소도 해준적 많은데 갈때마다 컴퓨터앞에서 못떠납니다.
특히나 밥먹을때 항상 컴퓨터잡고 애니보거나 게임하고있고
학생이긴 하지만 이녀석이 공부는 하는지 당췌 모르겠고, 솔직히 그 이상 참견하면 오지랖같아서 참견하긴 싫은데
우리가 가깝긴해도 친척인데 제 입장에서도 부아가 치미는데 이녀석들 부모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거기다가 몇년동안 용돈주고 챙겨주고, 심지어 집에서 재워주기까지 했는데 점점 실망하게 되네요.
여하튼 이 녀석은 지 형과는 다르게 폐쇄성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어찌나 심사가 꼬여있고 뒤틀려있는지
항상 불평불만입니다.
제가 뭐라고 조언을 하면 자기는 자기 인생을 산다면서 남의 이야기는 안듣는답니다. (그래도 저한테는 많이 숙이고 들어가긴 합니다)
오히려 부모님한테는 더 난리칩니다. 오냐오냐 키워서그런건지 원래 심사가 뒤틀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께 대든는거 종종 목격했습니다.
지가 켜놓은 블로그를 언제 봤었는데 남이 뭐래도 자기의 인생을 간다면서 멋스럽게 애니대사같은걸로 프로필 작성해놨더군요.
(제발 니인생 갈거면 책임도 니가져라)
두 녀석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핑계쟁이에 남탓만 합니다.
사회생활 못해봤으니 이해합니다. 어려움을 못겪어봤으니 그것도 한몫 했겠죠.
철 없는 나이에 뭐든지 못마땅해보이고 위기감도 없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접어들기 시작한 남자입니당ㅋㅋ
가세가 기울어서 어린시절부터 동대문 등지에서
보조일 잡일등 여러가지를 하고 학업을 포기했다시피 했습니다.
한때는 정말 우울증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죠.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회의감 때문에ㅡㅡ;
다른 친구들은 즐겁게 학창시절을 보낼 10대때
저는 남한테 굽실대고 욕이나 먹고 맞기도하고 밤도새고 그랬으니깐요. 너무 무섭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지금의 제 직업을 가지게 됐고 제작년부터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만족할만한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군대갔다와서 이제 대학교3~4학년이거나 졸업할때쯤이더군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그 어려움이 제 인생의 큰 디딤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녀석들이 좀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렸으면좋겠습니다
혹 그게 아니더라도 우물안 개구리처럼 거기서 안주하지말고 사회라는 큰 바다로 나왔으면 하네요
그냥 한마디로 짧게 말하면요
철좀 들어라 ! 이 벌레같은 식충이들아 ㅡㅡ;; 아 졸라 짜증나
ps. x호, x권아 니네 오유 베스트 매일마다 보더라?
이글이 베스트갈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간 보게되겠네?
암튼 댓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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