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계신 어르신분들...

정말 오유를 하다보면 정신적인 지주가 된달까? 도움 많이 됩니다..

항상 힘들 때마다 찾는 오유지만...

이토록 간절하긴 처음입니다...

제발..일산 사시는 분들.. 저 좀 살려주세요..

저 좀 구원해주세요....

부모님 찢어지고... 고3인데 공부도 안 되고....

저 좀 살려주세요...저 나약해 빠진 인간인 걸 인정합니다..

저 진짜 남 앞에서는 괜히 강한 척 하고.. 이젠 너무 힘들어요...

주위 사람들도 만나기 싫어요...집도 싫고...

저 패 죽여도 좋으니..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정말..어떻게 해야 될 지.. 아무것도 생각안나고...

피시방에 앉아있기도 싫고.... 저 정말 미래에 제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런 공황상태에선 이 일년을 놓칠 것 같고...

정말 저 소위 찌질이 인생 살기 싫어요... 제발.. 저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여자친구도 있고.. 친구들도 넘쳐나게 많지만.. 이런 얘기 정말 아무에게도 할 수 없어요...

저 정말...오유분들...정말...저 한심한놈 맞습니다. 병신인거 인정하니까...

나약하다고 욕만 하지 마시고... 저 좀 도와주세요...일산 사시는 분들..

저 술먹고 죽어도 좋으니.. 어떻게 해야하는지... 만나서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