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을 올렸는데 폰으로 급하게 써서
글이 정제되거나 의미 전달이 잘 안됐습니다. 오타도 많았구요.
그리고 사람들 오해도 만들었네요.
(그래서 차단당했습니다ㅠ )
그래서 정리해서 이제야 다시 올립니다.
솔직히 글을 쓰다 날아가서 짜증나고 또 글 쓰는게 귀찮아져서..
'아 모르겠다. 알아서들 하겠지' 하는 마음에 신경 안쓸려고도 했지만
그래도 뭔가 걸리는게 있어서 다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세상에는 좋기만 한 사람 나쁘기만 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흔한 말이죠)
한없이 좋은 사람이 범죄자 일 수도 있고
나쁜놈이 누구에게는 좋은 사람일수도 있구요
완벽한 사람은 없겠죠. (식상하네요)
우선 저는 그동안 오유 눈팅 해왔던 사람입니다.
유머나 사람들이 정치 얘기 하는걸 읽으면서 무료한 시간을 달래왔구요
저는 지지하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에게 고마움이나 존경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저는 평범한 시민이에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있구요. (부끄럽네요)
요즘 국제 정세와 한국내 여러가지 일들 그리고 여권과 야권의 대립등 복잡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잘 타협하고 조금씩만 배려 하면 뭔가 잘 될듯 한데 사람들이 그러지 않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 진짜 평화 올까요?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재명 시장도 잘 모릅니다. 지지자도 아니고 손가락혁명 이런 용어도
익숙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관심이 잘 안가요)
정치에 대해서 전문가이거나
어떤게 답이고 정의인지 판단하는 판사도 아닙니다.
다만..
옭고 그른것을 판단하는게 아니라
이재명 시장은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 그사람 잘 모릅니다)
그 사람이 누구라고 해도 그 사람이 무슨 실수를 했던 사람들이 너무 과할정도로 그를 비난 하는게 아닌가 해서 글을 올린겁니다.
글을 올렸더니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를 비난하려는 분들도 있었고
비꼬려고 하거나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들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구요(옆에서 싸우는거 말릴려고 하면 안되는건가요ㅠ)
그래요 이재명 시장은 분명 실수를 했습니다.
단순히 실수라는 표현만으론 뭔가 부족할수 있겠지요
분명 옳지 않은 행동을 했습니다.
(실수를 했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거겠죠)
근데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요? 실수 하고 살지 않나요? 성질나서 입에 담기 힘든말로 누군가 상처주고 살지 않나요?
(전 가끔 보확찢 이런 욕들 아니 더 심한 욕을 하는 사람들 진짜 많이 봤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다 없어져야 하나요 그럼 세상이 좋아질까요 그 사람들은 이해받으면 안될까요)
정치인이라 그런 실수들을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 있다 해도 본인이 그렇게 한 행동때문에
많은 지지자를 잃었고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단지 비난하기 위해서 그를 비난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남들 따라.. 뭉쳐서..그리고 비난 안하는 사람을 적대하면서 까지(이재명 시장을 이해하려고 하고 지켜봐주는 사람들도 나쁘고 이해못할 사람들은 아니잖아요ㅠ 왜 싸우는지 몰라도 싸움 말린다고 나쁜 사람은 아닌 것처럼)
정치인은 모든면에서 완벽해야만 되나요? 정책과 능력이 뛰어나도.
조금이라도 흠이 있거나 매력이 없으면
버려져야 하나요
아무튼 이제 그만 놓아 줍시다.
아니 비난할수 있지만 비난해도 되지만
선은 좀 지킵시다.
응원해 줍시다. 나라도 좀
우선 형수와의 일은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잘 처리 됐으면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일이 없었던 일이 되는건 아니겠지만
서로가 못나서 그런거니까 서로의 마음에 모든걸 묻고 다시 잘 지낼수도 있기를 바래봅시다.
이재명 시장이 아무리 못난짓을
했다고 해도 이정도로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때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잘 뛰는 편에 속하는 우리반 학생이
뛰다 넘어졌습니다.
피가 납니다. 무릎이 다 까졌습니다.
본인도 압니다. 아 나땜에 졌구나 친구들 보기가 두렵습니다.
근데 같은반 아이들이 그걸 옆에서 비난합니다. 위로하거나 일으켜 주거나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비난합니다.
옆에서 일으켜 줄려는 아이까지 비난합니다.
"너땜에 졌다 도대체 왜 넘어진거야 니가 넘어져서 졌잖아" 하면서
그 아이가 평소에 아이들에게 잘했다면 그렇게 안됐을수도 있고
성격적으로 독단적이였고 매력이 없었고 그래서 그렇게 미움받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 친구가 미워서 이유없이 너무 하다 싫은 정도로 집요하게
막 뭉쳐서 비난 안하는 얘들까지 다 싸잡아서 그렇게 일을 크게 만들면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비난한다면..
그 아이들은 잘하고 있는걸까요 그래서 그 아이들이 행복해 지게 될까요
사실 누가 옭고 그른 차원이 아닐겁니다.
넘어진 아이는 그 아이대로 미안한 감정.. 억울함.. 아쉬움.. 자기를 비난하는 애들에 대한 분노를 느낄테고
그를 비난 하는 아이들은 그에 대해..
그가 넘어져서 경기에 진 것에 대한 아쉬움 미움 그리고 화남 그리고 그게 커져서 그를 미워하는 데까지 가는 거겠죠
하지만 넘어진 그 아이는 반대표로 경기에 나간다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연습했을지도 모르고
그리고 비난 하는 아이도 그 얘가 미워서가 아니라 우리반이 이겼어야 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런건지도 모르죠
넘어진 아이..
그리고 그를 비난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를 일으켜 줄려는 아이들..
다 같은반 아이들입니다.
다 같이 어울리고 뛰어 놀고 배려하고
그렇게 해야하는 같은 반 아이들입니다.
제발 미움이나 분노는 접어두고
우리 서로좀 배려하고 소통하며 삽시다.
무슨 행동이든 생각이든
정말 절대적으로 옳다라고 할 수 있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어떤 행동이 남에게 상처가 될수도 있지만 그게 돌고 돌아서 누군가에겐 소중한 일이 될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고
그리고 옭다고 생각했던게 사실은 아니였던 걸수도 있구요.
그러니 자기가 믿고 있는 신념 가치관만 옳다고 하지 말고 상대방도 좀 이해하려고 한다면 조금은 더좋은 세상 될지도 모르잖아요
(아 글쓰다 보니 좀 짜증나네요ㅠ 무슨 꼰데 된거 같은 느낌..설교하는것도 아니고 사실 전 이런게 너무 싫어요 그냥 나만 잘 살면 되지 내가 뭐라고.. 그래도..짜증나는거 감수하고 얘기합니다. 누구라도 조금이라도 뭔가 느끼는게 있다면 그나마 기분이 좋아 질거 같아서요)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제가 어떤 마음에서 이 글을 올렸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구요
다른 사람 생각을 바꾼다거나
"니네 똑바로 살아라 그런게 사는거 아니다" 말할려고 한게 아니였다는거
알아주세요
누구든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P.S 댓글은 보기만 하고 대댓글은 안달겠습니다. 대댓글 달면 뭔가 재밌긴 해요 댓글 단 사람과 소통하는거 같고
그래서 계속 달게 되는데
근데 거기에서
자꾸 오해가 생기네요
그래서 대댓글은 안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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