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에 대하여 사실확인은 했고 이번엔 이동형이 이 글을 올리게 된 의도와 술수에 대하여 이야기하려한다. 이동형은 권순욱의 글에 분노했고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싶은데 맞싸우기는 싫었던 것이다. 그런데 마침 본인이 항상 말하는 "300만스피커"가 있고 가장 효과적으로 내외부를 이어줄 매체를 찾았던 것이 페이스북이었다.
이동형은 페이스북을 전혀하지 않았는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는 것과 글만 쓰고 댓글을 달지않고 관전했던 것이 증거라고 본다. 아무튼 자신의 군대를 이용하여 전투를 시작했고 권순욱은 강제 소환되어 댓글로 반박을 하며 전쟁터에서 총칼을 들고 싸웠지만 이동형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권순욱과는 격이다르다는 식의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댓글에서 보더라도 양측을 다 아는 사람들은 이때만해도.. "같은편끼리.." 라는 논리로 중재를 청했고 이동형의 패이스북 페이지였던만큼 이동형만 아는 사람들은 권순욱을 '듣보잡' 취급을 하며 내리깠다. 이 부분은 이동형정도의 잔대가리라면 충분히 예상했을 것이고 생각대로 그림이 그려지는 것을 보며 댓글러들의 뒤에 숨어 비웃고 있었을 것을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이재명이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본 게시글의 논란은 권순욱 측의 일방적인 사과로만 끝을 맺었고 후일 이승훈피디의 중재로 이동형과 권순욱은 술자리에 동석했고 '길게 얘기를 나눴다' 정도로 훈훈하게 끝난듯 하였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복기했을 때 그 뒷 얘기가 없었다. 오히려 권순욱측에서 팟캐스트 콜라보를 계획했지만 이동형은 핑계를 대고 오지않았다. 부득이했다고 얘기는 하지만 자신이 약속을 깼다고 미안해 하는 마음이 있다면 오해를 벗고자 노력을 하는 척이라도 했어야 '부득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이후 권순욱은 이동형의 냉담함을 눈치챈듯 더 이상 교류는 전혀 없었다. 다섯번째 사진처럼 공지사항에 소송비를 대줄테니 싸우라고 청취자들 부추기는건 갑자기 생겨난 술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저 게시물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권순욱은 이동형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었고 난처한 순간에도 사과까지했지만 충고로 뼈를 때린 것이다.
또 하나 유추해 보자면 이동형은 친문인 적이 없었다. 이것 역시 복기해보면 입 밖으로 내지를 못해서 그렇지 지금과 스탠스가 한결같았다. "친문만 정치해야 돼??" 문재인만 대통령되야 해? 이 뜻으로 들리는 것이다. "문재인은 불가침이야??" 물론 아니다 너도 불가침이 아닌 것처럼.. 중국홀대론과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단일팀 이야기는 이동형이 어떻게든 문재인대통령을 까내리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말장난으로 그자리까지 올라갔으면 자중할 줄도 알아야지.. 주둥이로 떠들면 독립운동하는줄 아는 마인드로는 얄팍한 술수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너를 좋아하고 지지해주던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떠나갈때 알길 바란다. 앞으로도 수도없이 너를 까내리고 네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 그게 너같이 정치로 밥벌어먹으면서 고마워할 줄 모르는 싸가지없는 것들이 더이상 달려들지 못하게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