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이밍에 음향게가 생겼네요
무선의 은혜로움을 만끽하고자 큰맘먹고 청음샵에 갔습니다
두시간쯤 들어보고 제일 낫다 싶어서 업어온 녀석이 소니 mdr-1abt 입니다 실버가 더 아름답습니다
막귀라 전문적으로 평가는 못하겠지만…
그곳에 있던 젠하이저나 닥터드레 보스는 저음이 강해서 신노는 대신 중,고음에 집중이 안되는느낌이었다면
소니 이친구는 그나마 고중저 밸런스가 맞는 느낌입니다.
힘,민첩,지력 어느 하나에 특화되지 않은 주사위 5,5,5의 캐릭이랄까
저음이 강하면 신나긴 하는데 전체적인 음질 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무난한 소니로 데려왔습니다.
만약 소니 음색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좀 답답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구매자들 후기는 대체로 만족스럽고 저 또한 잘산것같습니다.
원래 노래를 크게 듣는 성격이라 간단히 에이징…뇌이징…하면서 2~3일에 걸쳐 큰볼륨으로 올라왔습니다.
5일동안 하루에 4시간정도 들었던것같은데 빳데리 달라고 안하네요.
터치는 위치 감 잡기 좀 어렵고 머리카락에 가려 많이 안 쓰는 기능이 됐네요.
그리고 이어패드가 상당히 폭신하고 부드럽지만 온라인에서 좀 찾아보니 그만큼 이어패드 수명이 짧다는 얘기도 있고요.
재량껏 아껴쓰면 될것같습니다.
나도 아껴써야지. (폰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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