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적국의 민간인분들, 결혼생활 선배님들
저는 27 남성입니다 현재 만나고 있는 동갑의 여자친구와 1년 가량의 연애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결혼을 일찍해서 가정을 갖고 싶단 생각을 했고, 그래서 지금 여자친구가 연애상대로만이 아니라
멀리 내다보고 연애를 하고있습니다
며칠 전 여자친구가 여건이 된다면 내년말쯤 결혼을 하는건 어떨까 얘기를 하더라구요
이전까진 제가 우리결혼 언제할까 자연스레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먼저 이렇게 얘기를 꺼내서
슬슬 결혼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게시판의 많은 글들을 읽고, 주위 결혼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도 결혼은 역시 현실인걸 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한건..
1. 현재 배우자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맘먹은 계기나, 이런점이 평생 동반자로 보였다던지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이런 사람은 절대 말리고 싶다는 점이 있으신가요? 흔히 말하는 주색잡기와 방탕한 생활이라던지
절제되지 못하는 경제력 등등.. 뜯어 말리고 싶은 점이 있다면 어떤점이 있을까요?
3. 주변에선 직업도 있고, 여자친구도 있으니 언제 결혼하냐 많이들 묻습니다.. 막상 현실은 이제 겨우 취직해서 밥벌이하는데
모아둔 돈 없이 결혼하는게 괜찮을지 으레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돈이야 결혼해서 모아가면 된다고 하지만 양가모두 넉넉지 않아 혈혈단신으로 나와 살아야 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우선 세가지가 궁금하네요.. 걱정스럽기도 하구요
점심 식사들 맛있게하시고 모쪼록 항상 좋은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이 질문하려고 글쓰기 눌렀는데....
(남자분들은 결혼하면 야동 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