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한 이날, 조국수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되새기게 된다. 각 학교와 가정에서 애국선열들의 희생의 가치를 교육해야 한다"


민주당

"조국과 후손의 행복을 위해 몸을 바친 영령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정치권이 더욱 노력해야겠다. 정부는 더이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일관된 한반도 평화정책을 실천해주기 바란다"


민노당

"대북 강경정책을 버리고 화해와 평화의 길을 택하는 것만이 민족의 살 길"


--> 대체 이게 무슨 소립니까? 언제는 평화/화해 정책을 안써서 연평해전이 일어나고 서해교전이 터지고 북한이 핵실험을 했습니까? 저러니까 종북주의자들이란 소리를 듣는겁니다. 

민주당의 논평에서도 현재 한반도 긴장 상황이 마치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이라도 되는 양 덮어씌우는 적반하장식 행태가 보이네요.

물론 한나라당도 떳떳하지 못한 입장이긴 마찬가지죠. 북한이 얼마전 폭로한 '정상회담 물밑접촉'의 진위 여부에 대해 좀더 성의있는 해명을 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