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1살로 인서울 대학에 합격했는데 

정말 대학들어가자마자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고등학교때 못놀아본것때문에

대학교 시험도 어차피 고3이랑 비슷하겠지 생각한저는 미친듯이놀았습니다

대학다녀보면 다들 아시다시피 고3때보다 공부를 더많이 해야합니다 

저는 이런생각도 하지도 못했고 결국 성적이안나와서 1학년을 다시다녀야 하는 상황헤 놓여있습니다

부모님꼐도 말씀 못드리고 끙끙 감춰두고 있는데요 이제 휴학계 낼 생각이구요 

12월 중순에 학교 방학하고 독서실 총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총무일 하다보니 독서실 다니는 사람들 연령대를 보게되었는데요 

77년생~91년생까지 다양했는데요 심지어는 58년생분들도 다니시더라구요 

연세있으신분들은 아침에 열자마자 제가 마감하는 시간까지 공부만하시고 직장인분들도 8시에 오시면 

새벽2시까지는 하시고 가십니다 . 

하지만 저는 아직도 정신못차렸는지 인터넷만 주구장창 하고있고 진짜 각오 처럼 안되네요 

고딩떄는 기숙 학교라서 룰이 존재해서 제가 서울에있는 대학교 갈수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대1 들어가자마자 자취하면서부터 절제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정말 막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도 나이드신분들도 수험생만큼 열심히 하는데 

왜 나는 공부도 안하고 의욕,열정이 없는지 안좋은 쪽으로만 계속생각이납니다 

제가 어떻해 해야지 모든 잡념들을 버리고 공부에만 매진할수 있을까요??

요약하자면

고등학생떄는 기숙학교를 다녀서 룰에 따른 생활을 했는데 
대학교 들어가서 자취하다보니 삶이 엉망이 되고
그게 성적부진으로 이어져 1학년을 다시다녀야합니다
그래서 일단 휴학계 낼 생각이고 
지금 방학이라서 대학공부 따라잡을라고 생각하던중에 
주위에있는 독서실총무 자리를 구해서 공부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활떄 남아있던 게으른 근성이 저를 지배하고있고 
나보다 나이 많으신분들도 공부 열심히 하고있는데 왜 나란애는 왜 살지? 
라고 자책만 하고있습니다 
이 잡념을 없애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공부에 전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