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글 또 올려서 죄송합니다.
먼저 올린글은 닥반을 먹었네요..
이유라도 알려주시지 매정한 사람들..
그깟 2만원도 안되는 푼돈 가지고 뭔 이리 소란이냐 생각하실수 있지만
저는 제가 낸 돈만큼의 서비스를 바랄뿐 입니다.
이미 해당 매장의 매니저와는 30여분간의 통화를 한 상태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묻고 싶다고
제 의사를 전달 한 상태입니다.
야심한 시각
제가 문제 하나 내볼게요
아래의 사진이 뭘로 보이시나요???
뭔 호일을 꾸겨 놓았나 싶으시죠???
껍질을 까보면
네
이걸 햄버거라고 가져다 주네요
혹여나 먹다가 입이 찢어질까봐
압축해서 갖다준 줄^^
위에 있는 햄버거 커팅하는거 아니예요
상하이디럭스 두 개 시켰는데
둘 다 이모냥 이꼴이네요..ㅎㅎ
혹시 몰라 영수증 첨부합니다
주문한건 10시 정각이었습니다
맥스파이시상하이디럭스 세트 2개
맥스파이시케이준 세트 1개
주문했습니다.
주문 할때는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매장에서 저희집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근데 30분이 지나도 40분이 지나도 안오더라고요
개콘 보면서 먹으려 했던 우리 가족들의 계획이...
그러다 10시 50분쯤 갑자기 현관문을 누가 두드리더라고요
참고로 저희집은 아파트입니다.
일단 아파트 입구에서 한번 호출 가능 하고
현관에서도 호출벨 눌러 호출 가능 합니다
층마다 2가구씩 있고 저희집은 엘레베이터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근데 문을 두드리시더라고요
이 밤에 누군가 싶었지만 곧 배달이 온걸 알고
현관문을 열고 배달원을 맞이했죠
근데 여기서부터 일이 틀어졌습니다
20분이나 늦었는데 솔직히 죄송하다는 말까지는 안 바래요
왜 늦었는지 부터 설명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일단 버거가 들어있는 봉투와 감자튀김이 들어있는 봉투를 먼저 받고
거실쪽에 놓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를 받으려는데 라이더분이 음료를 저희 현관도 아닌 현관문 밖에다 놓으시더라고요
그러고 본인은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셨습니다
??????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물론 종이컵에 담겨 있다고는 하나
먹을걸 그렇게 바깥에 휙 놓아두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게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튼 그러고 거실에서 배달 온 것들을 꺼내서 먹으려고 보니
위에 있는 사진대로 버거들이 찌그러져서 왔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라 세개의 탄산이 전부 빠지고 얼음은 다 녹아서
그냥 물에 설탕 탄 것만 못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버거 한입 베어물고 콜라 한모금 마시는 그 맛을
그냥 단 물 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뭐 큰걸 바란것도 아니고
돈내고 먹는건데 이런걸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해서
혹시 제가 진상인지 싶어
오유 분들에게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매장에는 이 사실을 모두 알린 뒤 작성 하는 글 입니다.
매니저와 선임매니져 두 분과 통화를 했는데 두 분 다
배달을 하다보니 후렌치 후라이나 다른 버거에 눌려서
그런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후렌치후라이는 다른 봉투에 왔으니
범인은 케이준버거라는 말인데
케이준버거에 철근이라도 넣었나봐요
다른 버거가 1/2로 찌그러질 정도면
간단요약
1. 라이더의 태도
2. 버거 찌그러짐
3. 콜라 김빠짐, 얼음 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