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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GH : 아무튼 그건 그렇고, 저 궁금한게 있습니다.
MB : 뭡니까?
GH : 혜경궁 김씨는 누굽니까?
MB : 누구......
GH : 아니 뭐 그냥 물어보는거예요, 궁금해서.
MB : 아이 나는 모르죠.
GH : 신문 광고로도 나오고, 어저께 S본부 J본부 뉴스에서도 나온 얘긴데, 뭐 나도 물어볼순 있잖아요. 왜, 뭐 말도 하면 안됩니까?
MB : 안될걸요?
GH : 응?
MB : 건드리기 힘든 어떤 성역같은게 있어가지고.
GH : 아~ 그만큼 높은분이신가보다..
MB : 아니, 얕어.
GH : 얕어요?
MB : 인성이. 악담 수준이 하도 얕아가지고, 그것 때문에 회자가 되는 그런 쪽이다....
GH : 근데 회자가 되지 못하게 지금도 이렇게 엄청나게 재갈을 물리는거 보면
MB : 지금도.
GH : 행여라도 힘 깨나 쓰게 됐을때는, 아유 장난아니겠어요..
MB : 아이구, 힘은 무슨 힘... 됐다 그래... 아, MB는 아무나 되는줄 알아?
GH : 아무튼 난 그냥 물어본거예요. 남들도 다 물어보길래. 누구냐고.
MB : 사실 시민들의 이런 질문은 새삼스러운게 아닙니다..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자, 순실이는 누굽니까?
GH : 다스는 누구껍니까!
MB : 아 왜 갑자기 소릴 질러. 예를 드는건데...
아무튼 그런 식으로 있어왔고. 그런 식의 질문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었다, 이런 경험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겁니다.
GH : 그래서 내가 볼땐 지금 이런것도 어느 한 사람만을 향한게 아니라,
정체를 감춘 위선과 거짓말, 본색을 감춘 부도덕함,
그래서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려는 자들 모두를 향한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은 당신을 의심한다!! 당신은 누구냐! 답해라!!
MB : 그렇습니다. 이거 뭐 시원하게 얘기하면 되는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GH : 그렇습니다.
MB : 그러면 시민들이, 아 오해였네요, 이러면 되는겁니다.
아무튼 우리때는 우리의 부도덕을 우리편이라고 덮어서 농단질 9년 시절이 만들어졌지마는,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부도덕의 편이 돼 줄 생각이 10원어치도 없다. 부도덕인 순간, 이건 니편 내편도 아니다. 확인하고 털고 가자!
라고 시민들이 먼저 나서신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GH : 그래서 언론이랑 정당들이 당황한거지.
MB : 그치, 역으로.
GH : 누구냐고만 물어봤는데.
MB : 그런데 막 당황을 합니다. 누구예요? 라고 물어봤는데, 알아서 막 여기저기서 변명을 해주고 난리가 났습니다 ㅎㅎㅎ 응?
그게 왜 그러냐.. 제가 볼때는, 지들이 쭉 쟁여놓고있다가 나중에 지들 손으로 터트려가지고 어떻게 한번 갖고 놀라고 그랬는데,
시민들이 먼저 이걸, 이게 상황이 막 이해가 안가는거야 지금..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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