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호프집알바를 읽고서 재 나름대로 호프집 알바 하면서
짜증났던 손님들과 호프집 알바하면서 좋았던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나이 지긋하신분이 나보고 아져씨 라고 부를때 -_-
재 나이 올해 20살에 파릇파릇(?) 한 -_-;; 05학번입니다. 근데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하는데.. 저희 호프집은 벨이 없습니다. -ㅅ-a
하여튼 그분은 척 보니 예비역 이신데.. 저 보고 "아져씨 여기요 (^_^)/ "
내가 니보다 어딜 봐서 나이가 많아보이니 ? 응 ? -_- 여기까진 괜찬아 -_-
내가 뻘쭘해서 웃으니까 나이 물어보곤 왜 니네끼리 쑤군덕 돼는데? 응? -_-
겉늙어 보이는게 죄야? 내가 나이 속이는거 같니? 응?
2. 소주병 숨겨 놓는 쉐키들
알분들은 아시지만, 호프집 메뉴 주문받은거 저같은 알바생들이 정리 해뒀다가 사장님이 계산합니다.
근데 가끔 손님이 많으면 주문이 햇갈려서 어케어케 하다가 잘못적으면 테이블 몰래~ 가서
소주병 세서 맞게 적었나 확인해보는데... 소주병은 왜 숨겨노니? 응? -_- 그거 갯수 잘못적어
서 돈 못받으면 누가 깨지는줄 알어? 응? -_- 제발 소주병좀 숨겨 놓지마 .....
근데 소주병 숨겨 놓는거 까진 애교야.. 가끔 가다가 소주병 몰래 싸가주고와서 먹는 쉐키들 -_-
니네때문에 병수 햇갈려서 얼마나 짜증나는줄 알어? 응? 그리고 맞게 적었는데 가꾸 들어왔으면
다시 싸가주고 나가던지 -_- 왜 냅두구 가서 맞게 적었는데 괜히 쿠사리 먹게 만드니? 응? -_-
3. 다 쳐먹고 안주 맛 이상하다고 하는 쉐키들 -_-
아니.. 안주맛이 이상하면 처음부터 말을 하지 왜 다 쳐먹고 이상하다고 바꿔 달라는데? -_-
이런 얼굴에 게르마늉 합금을 도금을 했니? 응? 뭐 좋아 안주 나간다고 해서 내 봉급이 깍이는것도
아니고 내 돈 나가는것도 아니니까 -_- 근데 이건 양심상 문제라고 생각해 신발쉐키야 -_-
그냥 애교로 "서비스좀 주세요 ^^" 이러면 나도 서비스 그냥 가져다 줘. 내돈 아니거든~
근데 인상구기면서 안주맛이상하다고 짜증내면서 바꿔 달라는건 뭔데? 응? -_- 다쳐먹으니까
맛이 이상하디? -_-
** 호프집 알바 하면 이게 좋다**
1. 술 공짜로 먹는다 -_-
자 이건 저만 포함 돼는걸수도 있지만.. 저는 대학가 주변에서 알바를 해서 사장님 부부와
저 혼자 이렇게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사장님들이 너무 착하셔서 생맥주나 과일 저 먹고싶을때
그냥 막 먹습니다 -ㅅ-a 뭐 양심상 죽자고 퍼먹지는 않지만.. ㅋ 일하면서 목 막힐때 사장님이
가져다 주는 안주랑 바로 따르는 생맥주를 쾌감이란... ㅋ
2. 가끔... 아주 가끔.. 여자한테 작업이 들어온다
이게 재가 알바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끔가다가 여자분들끼리 온 그룹이 있는데
아주.. 가끔씩 번호를 물어본다거나.. 그런일이 발생합니다.. (-_-)//
훗.. (-_-)y~ 뭐 한달에 한번? 도 힘들지만.. ㅋ 그래도 가금 들어오는게 어딥니까..
전 일단 치마만 입으면 여자입니다...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3. 담배와 라이타의 무한리필
호프집 알바 하다보면 일주일에 1~2번은 담배갑을 줍습니다.. 물론 들은걸로요.. +ㅁ+
저 같은경우는 담배를 안피어서 그런거 모았다가 친구들한테 팔아먹습니다..
생각보다 부수입이 짭잘합니다. 그리고 라이타 같은경우는 하루에 평균 3개 이상줍습니다;
술 드시다가 라이타가 없으신분들 빈 테이블을 보세요 그럼 분명히 라이타 굴러다닙니다 ^^
여기까지 베스트 간 유머를 읽고 나름대로 써본 재 알바 경험담입니다. .ㅎㅎ
처녀작이니 반대는 하지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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