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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0559
    작성자 : aiidyn
    추천 : 0
    조회수 : 1091
    IP : 211.253.***.19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01/13 10:29:57
    http://todayhumor.com/?phil_10559 모바일
    자살은 왜 하면 않되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자살은 왜 하면 않되는 것으로 생각하는가? 자살은 왜 하면 않되는 것인가는 삶을 왜 지속시켜야 하는것인가와 비슷한 질문이다. 우리는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해도 되는 어떤 것의 경우 더이상 하게된 이유가 사라지거나 이유를 모르겠거나 하기 싫으면, 그냥 그 하던일을 그만둔다. 예를들어 날이 좋아서 밖을 걷다가 이제 피곤하고 날도 더우면 그냥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반면 해도 되는 것이 아닌 해야만 하는 어떤 것의 경우 우리는 하기 싫어도, 이유를 몰라도 그 하던일을 그만 둘수가 없다. 해야만 하는 어떤 것을 멈추는 것은 해야하는 이유가 사라진 경우(예를 들어 일이 끝났다거나 일이 취소가 됬다거나) 다. 즉, 어떤 경우에도 그것이 하게 된것이든 해야만 하는 것이든 그 이유가 사라지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그 하던 일을 그만둔다. 다만, 맹목적적으로 그 일을 그만두는것 자체를 틀린것으로 간주하고 금기시 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삶이다.

    왜 그럴까? 삶은 태어난 이상 살아가야만 하는 어떤 의무같은 것인가 아니면 그냥 살아가도 되는 선택같은 것인가? 삶은 의무 같은 것인가? 내 삶은 그럼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내가 삶이 싫다는데 그것을 유지해야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삶이 의무라면, 그리고 그 의무를 저버리는 자살 자체가 금기시하고 죄악시까지 되는 것은 어쩌면, 그 의무가 무었인지도 왜 해야 하는지도 제대로 모른채 그냥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은 아닐까? 삶에서 의무가 무었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을 이롭게 하고 봉사하는 것이라고 믿고있는 사람이라면 불속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아무런 죄의식이나 망설임 없이 뛰어들 것이다. 남은 가족들에게는 몹쓸짓이지만 말이다. 또는 명예를 삶의 본질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명예가 치명적으로 훼손된 상황에서 명예자살을 할지도 모르겠다.

    아님 삶은 그냥 선택 같은 것인가? 삶이 과연 선택이라면 그 선택권 같은것을 그냥 포기하겠다는데 그것 자체가 왜 틀린것처럼 느껴지는 것인가? 그것은 어쩌면 사실은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어떤 경우에도 그 선택권을 취하는 것이 옳을 것이기 때문에서 오는 어떤 잘못된 선택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에 대한 어떤 자체적인 방어감정은 아닐까? 치료가능성이 없이 얼마 안남은 여생을 점점 심해져 가는 고통으로만 채워야하는 상황에서의 안락자살에는 그런 불안감은 없을듯 하다. 또는 종교적인 집단자살 역시 옆에 사람들과 같이 자살을 하니 그런 불안감은 줄어들 것이다.

    어찌되었건 우리는 맘만 먹으면 언제든 삶을 마감할수 있지만 살아가는 이유가 없어졌다거나 이유를 모르거나 힘들어도 우리는 꿋꿋이 삶을 이어나간다. 그렇게 꿋꿋이 살아가는 상황에 대한 단편적인 설명을 하자면 첫째는 죽음과정에서의 육체적인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이고 둘째는 남은 지인들에 대한 죄스러움이 될것이고 셋째는 여생의 즐거움 가능성에 대한 미련이 될것이고 넷째는 죽음 상황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야기 한 내용은 이런것들을 떠나서 우리 스스로가 자살 자체를 금기시 하는 이유에 대한 생각들이다.
    aiidyn의 꼬릿말입니다
    예전에 썻던글인데 저도 자살에 대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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