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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05372
    작성자 : 이대리
    추천 : 18
    조회수 : 673
    IP : 61.82.***.191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5/09/14 22:34:51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05372 모바일
    [이대리] 생선에 목숨 건 사람들!



    추석 며칠 전..

    친구네 집에서 띵가띵가 놀다가 차를 몰고 집으로 컴백홈하는 길이었다.

    신호정지를 받고 도로 중앙에 멈춰 있는데 어느 화물차 한 대가

    덜덜 거리며 내 옆으로 바짝 붙더니 빵빵! 거리며 창문을 내리는 것이다.

    마치 악어가죽이라도 뚫어버릴 듯, 턱이 칼날처럼 날카로운 한 사내가

    길을 물으려는지 내 쪽으로 몸을 바짝 숙이더니 묻는다.


    칼날: 혹시 생선 먹어요? ギ. ごメ

    이대리: 네? 생..선요..?


    아닌 대낮에 홍두깨가 따로 있지..

    갑자기 웬 생선?? -.,-a

    이게 도로 한 복판에서 차 세우고 물어볼 말인가..


    어처구니 없는 질문에 의아해하고 있는데..

    이번엔 운전대를 잡고있는 덩치 커다란 사내가 뽀송뽀송한 턱수염을

    살랑살랑 거리며 말하는 것이다.


    덩치: 하하.. 저흰 00업체인데 지금 물량이 하나 남아서 그러는데
    공짜로 선물세트 하나 드릴테니 나중에 신고하지 마시고 그냥 하나 받아가세요.


    뭐?? 공짜!!! +_+


    이대리: 정말로 그냥 주신다고요? ^.^ㆀ­ (공짜란 말에 무너지고 만 이대리.. --;)

    칼날: 20만원짜린데 버리기 아까워서 드리는 거니까 저 앞에 차 세워요~!

    이대리: 얍! ^____^



    이게 웬 굴러들어온 떡이냐!

    안 그래도 추석 때, 방문해야 할 곳이 많아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도로 한 복판에서 만난 사람이 내게 선물세트를 공짜로 주겠다니...

    내가 인상이 넘 좋아서 그런가?? ^^;

    아님.. 불쌍해 보여서 그런가? -_-;


    아무튼..

    사람 볼 줄 알고 선량한 사람들이란 말야. 우하핫;~ ^-^



    파란 불이 켜지자 주인을 따르는 애완견처럼 그 화물차를 졸졸졸~ 뒤따라갔다.


    이대리: 아~ 아~ 하늘이 허락한 생선~ ♬♩♪~ ^0^



    주춤..

    멈칫!! -_-^




    화물차 뒤에 차를 세우고서 막 안전벨트를 푸르고 내리려 하는데

    순간적으로 뭔가 이상한 필이 느껴졌다.

    아직 추석도 멀었고 그리고 물량이 남으면 당연히 자기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줄 것이지 왜 낯선 도로에서 만난 나한테 주겠다는 거지?

    그것도 공짜로 말야..


    그 사람들이 성직자처럼 착하게라도 생겼더라면 내가 이해해.

    근데 한 놈은 얼굴에 칼자국 비슷한 흉터가 있고..

    운전하던 덩치 큰 놈은 팔에 흑곰 문신이 새겨져 있던 것 같던데..

    놈들 말을 어떻게 믿지?

    아무래도 수상하단 말야..

    혹시 둘 다 납치계 종사자들이 아니실까? -_-+


    맞아.

    저넘들이 어디 생선 팔 면상이냐?

    사람 잡아다 팔아먹을 면상들이지.. -_-^



    그래.

    분명히 생선 보여주겠다며 화물차 냉동칸에 날 올려태운 다음..

    다른 한 놈이 잽싸게 문을 잠그고 날 납치하겠지?

    그렇다면.. 왜 하필 날..?? 0_0a

    혹시 지구상의 꽃미남을 싸그리 납치해 무인도에 갇어둘 의도인가..



    호오~ 그래...

    의심가는 인물이 하나 있긴해.

    원빈..

    또 이 놈의 소행이란 말인가.. -_-




    일단 살기 위해 견물생심의 유혹을 떨쳐버리고 존내 줄행랑을 쳤다.


    부릉부릉!! 부우웅~~ 슝슝~~!!


    그렇게 악셀을 힘차게 밟으며 백미러로 뒤를 살펴보니

    도로 외곽에 비상깜빡이를 켜고서 아직도 날 기다리고 있는

    바보같은 화물차가 보였다.



    귀여운 짜식들..

    어디서 사기를 치려구..

    거기서 x잡고 반성이나 하다 오라구.. *-_-*



    순간..

    화물차가 갑자기 급출발을 하더니 내 차를 바짝 쫓기 시작한다.


    그러나 걱정 할것 없다.

    왜냐??

    난 따돌리기의 1인자!!!


    뱀처럼 꼬불꼬불 차선을 넘나들며 모든 차들을 추월해서 도망쳤다.


    내가 죄지었나?

    왜 도망치는 거지?? -.,-a


    아무튼 끈질기게 쫓아오는 그 화물차를 쉽게 따돌리고

    담배를 하나 꼬나물려하는데.. ( ̄へ ̄)ず

    허걱!! *(")x(")*



    그 짐승같은 화물차가 바로 내 뒤에 멈춰 있는 거다.

    뜨벌놈들~!!!

    인공위성으로 위치 추적하나...



    칼날: 이봐요! 왜 그냥 가요!!

    이대리: 맘 변했어요! 생선 안 먹어욧!!



    내 차 옆에 붙으며 소리치는 화물차를 무시하고는 다시

    줄행랑 레이스를 펼쳤다.

    부우웅~~ 슝슝~33


    그런데 불행하게도 다음 사거리에서 신호정지에 걸리는 바람에

    결국 정지선 앞에서 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야했다.



    그렇다.

    서울에선 아무리 더 먼저, 더 빨리..

    지랄발광호들갑을 떨며 달려봐야..

    다음 사거리에서 만나는 것이다. -_-;



    화물차가 내 옆으로 바짝 붙더니 내 차를 주먹으로 쿵쿵 쳐댄다.



    칼날: 창문 열어봐요!
    \(*`д´)∠ 쾅쾅!!

    이대리: 헉헉.. 왜요?

    칼날: 생선 받아가라니까요! 20만원짜린데 그냥 준다니까요!!

    이대리: 저 알고보니 생선 알레르기 있어요~!! 그냥 안 받을게요~~!! ≥ω≤

    칼날: 왜 사람이 이랬다 저랬다 오락가락 해요! 어서 받아요~!! s( ̄∇ ̄)/`

    이대리: 싫다구요~~!!

    덩치: 니미!! 맘 잡고 열심히 새출발 하는 사람의 호의를 이런 식으로
    내팽기 칠깁니까!
    저 앞에 차 세울테니까 내 차 뒤에 서요~~!
    이번에도 토끼면 개죽음입니다!
    빠지직.. ギ. ごメ



    그러고는 도로 외곽에 다시 차를 세우는 화물차다.


    아.. 집요한 놈들..

    정월 대보름날 보리밥 먹고 다방구하는 시츄에이션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플레이냐..

    저놈들 분명 사기꾼 아니면 범죄자들일 거다. -_-

    어떤 미친놈이 이렇게 끈질기게 따라오면서 생선을 주려고 한단 말야..

    확그냥! 114에 신고하려다가...


    다시 줄행랑을 쳤다.



    이대리: 안 받아! 븅~~~~신들아!! ご,.ご凸



    슈우우웅~~~~~ 숑~ 숑~~~




    곧 화물차가 다시 추격을 시작했고..

    꽉 막혀버린 서울 도로에서 모든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들만 독일의 아웃토반을 초고속으로 달리는 한 쌍의 스포츠카처럼

    쌩쌩~ 달려댔다.

    그니까.. 죽기살기로 앞지르기에 추월을 일삼았다는 소리다. -_-

    참나.. 그까지 생선때문에 목숨을 담보로 걸다니..



    그렇게 미친듯이 비사이로막가 수법으로 수많은 차들 사이를 뚫으며

    초고속으로 질주하고 있는데 내 차와 놈들 차에 자석을 붙여두었는지

    삼겹살에 소주따라 오듯이 내 차를 존내 잘 따라오는 화물차다.


    어느새 내 옆을 나란히 달리며 16옥타브로 존내 고함을 지르는 놈들.




    칼날: 생~선 받아~가란 말이야~아아앗!!!!!!!


    쉬파!! 고무장갑을 삶아 먹었나!

    졸라게 끈질기네!! >.<


    이대리: 필요~없단 말씀이야아아앗!!!!!!!!!



    누가 선두에 섰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린 팽팽한 속도로

    도로를 끝없이 질주했고 그렇게 얼마 못 가서 우리 동네까지 오게 되었다.



    정석대로라면 다음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집 쪽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놈들이 바로 옆에 있는 이상 이렇게 집을 알려줄 순 없었다.

    집까지 알면 분명 집 앞에다가 화물차 세워두고 안방까지 쫓아올 놈들이다. -_-;

    개같을 분들...

    나랑 전생에 무슨 웬수를 졌길래.. 이렇게 악착같이 따라다니냐..



    일단 내가 잘 아는 길이라..

    미로찾기 하듯이 요리조리 골목길을 정신없이 코너윅하며 도망을 쳤다.

    화물차???



    푸랄랄랄랏!!!!

    안~ 보이네.. ^.,^






    ..가 아니네???


    저 옆에.... 0_0



    이런 개.. 미치광이들! (`へ´)



    다시 내 옆에 차를 들이 붙이더니..

    금방이라도 케이원 들어갈 자세로 씩씩대며 소리친다.


    덩치: 빵빵!!
    이봐! 지금 장난까는 거야!!
    미꾸라지처럼 왜 자꾸 도망가!! √(‘ ∀ ’ √)

    이대리: 장난은 당신들이 까고 있잖아!
    생선 안 먹는다니까 왜 자꾸 따라와요!

    칼날: 이 양반아! 공짜라니까! 공짜!!!
    평상시에 공짜에 대한 갈망도 없었어!!
    아주 뱃때지가 팅팅 뿔었구나!!

    이대리: 공짜든 뭐든... 안 받겠다구요!
    그리고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다 영업전략인거 알아요!!

    칼날: 샹! 뇌세포가 모두 테러당했나!
    조또! 분석 불가능한 놈이네! ( ノ` 皿´)ノ



    놈들은 합세해서 버럭버럭 쌍스러운 욕을 지르기 시작했고..

    나도 밑바닥에 조용히 가라앉혀 놓았던 원초적 성깔이 엘리베이터마냥

    한 층 두 층씩 올라오게 되었다.

    마치 투우사 손에 들린 붉은 천을 주시하는 황소처럼 그들을 째려보며..


    이대리: 이 껍데기들이 진짜..
    내가 가만 있으니까 수돗물로 보이냐??
    싫다는 사람한테 왜 자꾸 짜증나게 굴어!
    손 좀 봐야 정신차리겠어?

    칼날: 아놔~! 나보다 떡만두국 수도 훨씬 적어 보이는 놈이 어디서 눈을 부라려?
    눈에 힘주는 짓은 화장실에서나 하고 빨리 생선이나 받으란 말얏!!

    이대리: 이런 똥덩어리로 볼터치 해도 시원찮을 넘들!
    괜히 나한테 시간 낭비하지 말고 딴 사람이나 주란 말야!!
    왜 자꾸 내 뚜껑을 들어올리는데!!
    내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니들은 생명선 닳때까지 싹싹 빌어야 하니까!
    조용히 자동차 핸들에 목 집어넣고 유턴해서 돌아가라고!

    칼날: 뭐 이색햐! 간댕이가 분당으로 이사갔냐?
    밤에 헬멧쓰고 다니고 싶어 환장했어!!

    이대리: 이런 어처구니 215만원어치 팔아먹은 넘들을 봤나!
    확그냥! 5.56mm탄으로 배구멍을 갈라버릴까 보다!!
    존말로 할 때 이쯤에서 사라져라!

    칼날: 뭐가 어쩌고 어째??
    이렇게 우릴 고생시켜두고선 그냥 꺼지라고??
    이거 완전히 물에 빠진 사람 구해뒀더니 뺨 맞는 시츄에이션이네!
    지금 배째라고 모라토리움 선언하는 거냐??

    이대리: 니미~!!
    확 그냥! 얼린 생선대가리로 뺨따꾸를 앙증맞게 갈겨주고 싶네!
    누가 누굴 고생시키는 건데!
    말이나 똑바로 해! 이 사람들아!!
    암튼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진로방해 죄로 신고할테니 알아서들 해!

    칼날: 뭐?? 신고?? 그래 해라 해!
    아이구~ 겁나서 온 몸에 털들이 브레이크댄스를 추네.
    그래~! 한 번 해봐!
    차 번호 봐뒀으니 지구 끝까지 추격하고 만다!




    뭐 이렇게 거창하게 싸우진 않았고 대충 싸웠다는 소리다. -.,-


    아무튼..

    놈들의 끈질긴 영업정신에 진절머리를 치며..

    어느 파출소 앞에 차를 세웠다.


    그러자..

    놈들도 50M 정도 거리 되는 곳에다가 차를 세우고는 나의 동태를 살핀다.

    쓰벌놈들.. 완전 독종들이네.. -_-



    파출소 앞에 나와 담배를 태우고 계시던 경찰아저씨가 보여 차에서 내렸다.

    그러자 놈들이 날 의식한다.



    -------------------------------------------
    칼날: 저 놈.. 저거 정말 신고 하는 거 아냐?

    덩치: 설마..
    -------------------------------------------



    경찰아저씨에게 다가가 놈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말했다.



    이대리: 아저씨.. 저기 보이는 저 화물차 보이죠? ( -_-)-☞

    경찰: 저기 비린내 나게 생긴 차요? ( *.*)++++



    -----------------------------------------------------
    칼날: 으.. 저 색히가 드디어 일을 벌이는 구나. ご,,ご

    덩치: 침착하고 있어봐.. (-.#)
    -----------------------------------------------------



    이대리: 네.. 저 화물차가 서있는 부근에 혹시 김밥천국 없나요? ( -_-)-☞

    경찰: 김밥천국이요??

    이대리: 네. 저희 이모가 분명 요 근방이라 했는데 안 보이네요.

    경찰: 글세요. 저쪽에선 한 번도 못 본 것 같은데.. ( -_-)-☞



    -------------------------------------------------------------
    칼날: 쓰벌놈.. 계속 우릴 가리키며 대화하잖아. 이거 불안한데..

    덩치: 퉤! 개자식!!! 생선 좀 팔아먹으려했드니만..
    -------------------------------------------------------------



    이대리: 이상하다. 분명 저~기 저~기 저~기 저 쪽이라 했는데.. ( -_-)-☞

    경찰: 아무래도 그 근처 상가에 들어가서 물어보시는게 낫겠네요.

    이대리: 앗.. 저~~~기 저 화물차 옆 간판에 뭐라고 적힌 거죠?
    제가 시력이 안 좋아서요.

    경찰: 어디요. 사랑 약국이요?

    이대리: 아니요. 거기 말고 쪼오기요~~ 쪼기~~ ( -_-)-☞
    이쪽으로 나오셔서 자세히 보세요.



    ----------------------------------
    칼날: 돗됐다. 튀어야 할 상황이야.

    덩치: 썅! 꽉잡아!
    ----------------------------------


    부릉~~ 부우웅~~~~



    경찰과 함께 도로가로 나와 열심히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데..

    1차선 쪽으로 차선을 바꿔 존내 도망치는 화물차가 보였다.



    ----------------------------
    칼날: 절대 잊지 않겠다. -_-!

    덩치: 다시 돌아온다. -_-!
    ----------------------------


    그들의 줄행랑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주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옹달샘이 좔좔좔 흘러내리는 듯 시원했다.



    푸하하합!!!

    짜식들.. 개기더니 꼴 좋~다!

    이런 걸 보고 선조님들께서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말씀하셨지. ^0^



    그렇게 놈들과의 대결은 완벽한 KO승으로 내가 승리하게 되었고

    놈들의 도망가는 모습을 떠올리며 흐뭇한 맘으로 컴백홈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내 차는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어서..

    혹시나 집 앞에 주차했다가 놈들에게 발각되는 날엔

    난리 날 수 있으니..

    좀 귀찮긴 하지만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멀리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선

    걸어들어오는 치밀함을 잊지 않았다.




    그런데.. 순간;;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맑고 고운 소리~





    "앗! 저 놈이다!!"




    허걱!! (@д@);



    저 놈들은 생선에 환장한 그 썅!! 분들....




    __ ㆀ● '' 어휴~ 존내 할일 없는 개버러지 같은 놈들!!
    __ ┏■┛ 도대체 어떻게 따라온 거야!!
    ____┛┓

    후다닥~~





    .''●ㆀ ----- 도대체 나랑 무슨 악연이 있길래..
    .┗■┓------
    -┏┗-------

    후다다다...






    __ ㆀ● '' 끝까지 쫓아오냐..
    __ ┏■┛
    ____┛┓

    헉헉헉...







    생선 받아가란 말얏!! ぐ(>▽< )ぐ





    싫어!!


    난 생선이 싫어!! _(≥∇≤)ノミ







    받기 싫다는 사람에게 이토록 못살게 굴며 악착같이 주려는 사람이

    세상에 또 있을까.

    그 날 난 미치광이 생선장수들 때문에..

    뽕*-_-*알 부딪히다 마모될 정도로 도망치기 바빴다.

    그리고 놈들을 따돌리느라 구슬땀을 흘려야했다.


    그지 똥싸개 구닥다리 같은 놈들.

    왜 받기 싫다는 생선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주려고 안달이었던 것일까.

    그림만 잘 그렸어도 몽타쥬 만들어서 온 세상에 뿌려 얼굴 못 들고 다니게

    만들었을 텐데..

    으... 정말 꿈에서조차 마주치기 싫은 놈들이다. -_-


    그 나쁜 악당놈들이 지금도 어디선가 다른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못살게 굴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혹시나 여러분들 중에 저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공짜에 좋다고 눈 멀지 마시고

    무조건 첨부터 딱 잘라! 거절하세요.

    안 그랬다간 지구 끝까지 도망 다녀야 할 겁니다.

    그리고 결국...

    생선 사야될 겁니다. -_-;



    <끝>







    이제 곧 우리의 즐거운 명절 추석이네요.
    송편 많이~ 많이~ 드시고요.
    한게임에서 평소 축적한 고스톱 스킬로
    다른 사람들 돈도 싸그리 긁어버리고요..
    학생 분들은 용돈도 많이 받으시고요..
    오랜만에 만나게 된 친지 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writen by 이대리
    http://cafe.daum.net/ed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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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리의 꼬릿말입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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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14 22:54:42  218.144.***.162  다음곡은뭐죠
    [2] 2005/09/15 00:12:17  58.151.***.41  
    [3] 2005/09/15 00:28:03  211.191.***.139  
    [4] 2005/09/15 02:13:50  210.113.***.116  
    [5] 2005/09/15 02:49:56  211.199.***.238  
    [6] 2005/09/15 04:13:41  61.77.***.216  엘뤼에르
    [7] 2005/09/15 05:12:09  61.253.***.121  우츄핫맨
    [8] 2005/09/15 05:33:00  219.240.***.161  
    [9] 2005/09/15 05:57:28  61.42.***.44  배나온팬더
    [10] 2005/09/15 06:09:04  211.108.***.230  위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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