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이 문통 치세 후 장기간 집권을 할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최순실 트라우마 때문에 새누리당 계열은 한동안 30% 넘기도 힘들겁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민주당에 있지요. 이 말은 그가 대선후보가 되기라도 한다면 거의 대통령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혹은 대선후보가 된 후 언론에 의해 낱낱이 까발려져서 정권이 다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2. 이제명은 손가혁, 경기동부 등 충성도 높은 지지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조직적이며 이제명에 대해 좌파적 판타지를 갖고 있어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들은 이제명이 한국을 복지 천국으로 만들고 보수우파들을 쓸어버릴 것이라는 맹목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3. 이제명의 개인기는 안철수나 기타 잡것들에 비할 바 없이 뛰어납니다. 언플 능력과 이미지메이킹 능력이 꽤 출중한 편이라 인지도가 높습니다. 머리에 든 것 없는 양아치가 진보 브랜드를 지니고 있죠.

4. 이제명의 야망은 보통 정치꾼들보다도 더 큰 것 같습니다. 성남시 공무원들과 아내까지 물불 안가리고 댓글전에 동원한거 보면 권력에 대한 집착은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또한 상대후보 매수 시도, 협박 등은 아무리 정치꾼이라도 흔한 일은 아닙니다 

 5. 당내에서 이제명을 견제하는 세력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 누구도 이제명에 대한 공식적 언급을 않고 있습니다. 추읍읍도 그를 두둔할 정도입니다. 당내에 이미 손을 써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대로라면 시간은 이제명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6. 이에 더해 이제명이 경기지사가 된다면 정부와 남북경협 사업에 참여해 언론의 조명을 받는 것은 시간문제고 치적은 부풀려져서 전국적 인지도는 더욱 상승할 것이며 그때가서는 깨어있는 당원들이 모두 결집해 그의 존재를 호미로 막으려해도 막기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