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왜 사는가? 어떻게 나아가야하는가? 등등 여러가지 질문은 역사적으로 계속 이루어졌고 지금도 계속되고있습니다</div> <div><br></div> <div>리처드도킨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보전을 위한 생존기계다라고 말하죠</div> <div><br></div> <div>저는 이 과학적 생물학적 결론이 그 모든 답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이 단순한 결론이 비록 개개인 인간의 삶의 방법이나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주진 못할지라도</div> <div><br></div> <div>인류라는 종족 전체와 생명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답을 주고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인류 역사의 흐름과 방향을 봐도 세부적인 모습에서는 비록 마찰을 발견할수 있을지라도 </div> <div><br></div> <div>전체적인 흐름에서 인류는 자신의 존재, 탄생목적에 부합하게 움직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인류의 행동, 가치, 도덕규범, 법제 등등 모든것이 이 목적 하에 만들어졌고</div> <div><br></div> <div>우리가 유전자의 존재 혹은 목적을 알든 모르든, 유전자의 목적이 인류의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옳고 그름의 가치 판단의 근본적인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br></div> <div>즉 유전자 보전에 유리한 행동들을 인류는 긍정적이고 선하고 옳은것으로 규정하고 반대의 것을 부정적이고 그른것으로 규정하게 되었다는 겁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식욕, 성욕, 수면욕 등등 본능 뿐만 아니라, 인류의 지적능력에서 발현되는 이성, 가치관 등등도 모두 이 유전자의 목적하에서 있다는 얘기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현재 인류가 보편적으로 긍정적으로 여기는 가치중에서 이 유전자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가치는 당장 판단하기에 없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만약 있다면 결국에는 부정적으로 여겨지고 사라지게 되겠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한편 유전자 보전이 인류의 존재 목적이라면 우생학이야 말로 효율적인 방법인데 왜 받아들여지지 않았냐라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우생학은 인류의 종족 계량을 통해 우수한 유전자를 선별하여 남기자는, 언뜻보면 유전자 보전에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인간이 어떠한 유전자가 좋은 유전자인지 알 수 없고(상황에따라 가변적), 좋지 않은 유전자를 없앴다는것(다양성을 훼손하여 변화는 상황에 대처하기 힘듦)이 유전자 보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떄문에 결국 도덕적인 가치의 훼손이라는 이름 하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현대의 인류가 추구하는 주요가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다양성(인종의 다양성, 언어의 다양성, 종교의 다양성 등등) 또한</div> <div><br></div> <div>그 유전자 보전이라는 임무수행에 적합한 가치이기떄문에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긍적적인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언뜻보면 유전자 보전이 인류 가치의 준거가 된다는 이러한 주장이 인간성을 배제한 비인간적인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이미 인류와 생명체는 유전자의 존재를 알기전에도 그 목적의 영향하에서 가치관을 형성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현재 도덕적 규범과 법제 등등도 모두 이미 유전자의 목적의 영향하에 존재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따라서 현재 그 목적을 안다고해서 당장 인류의 가치관이나 도덕규범이 바뀔이유도 바뀔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다만 앞으로 인류라는 사회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그 목적을 알고있음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div> <div> <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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