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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9L4BK
안녕하셔요 '-'
2013년 11월 10일 제 2회에 가드를 했고
2014년 5월 18일 제 3회 오유 벼룩시장에서도 ㄱㅏ드를 한 色水河高十多 입니다.
우선 제 3회 오유 벼룩시장을 개최하시는데 많은 힘을 써 주신 운영진분들께 수고 많이 하셨단 말을 하고 싶고
오늘 벼룩시장에 몸소 행차해 주신 많은 징어징어분들께 감사 드리옵니다.
커플은 좀 오지 마시지 에이 퉤퉤 ㅠㅠ
각설하고, 가드의 후기를 보고 드리겠사옵니다.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해당 징어는 아침 7시 40분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달리는 버스 9XX 번을 타고 구로디쥐럴단지 역에 내린 후 마을버스를 한번 더 타고 구로공원에 도착하였죠.
미리 오신 운영진 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테이블 세팅을 하고 있었어요.
저도 출석체크를 하고 일을 도왔습니다.
11시가 되어서 가드분들이 다 모이신 후 간단한 회의를 하고 나서 점심으로 받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두 그릇 먹은 건 안자랑
11시 30분부터 순찰 구역과 조를 나누어서 순찰을 시작 했습니다.
행사 시작 30분 전인데도 많은 징어징어들이 텀블러 하나 사 보겠다고 고등학교 급식먹는 학생들마냥 줄을 서 계시더군요.
저도 그 줄 서고 싶었어요... ㅠㅠ
텀블러는 눈물을 이빠이 머금고 내 다음엔 너를 꼭 GET 하겠노라 무언의 작별을 고하고 순찰을 돌았어요.
하지만 저 결심은 저게 마지막이었습니다. 가드 본분을 망각한 채 구매에 눈이 회까닥 해서 몇 개 구매를 하였습니다.
(구매 물건은 ↓↓↓↓↓ 밑에 사진이랑 같이 보고 드릴께요.)
날씨가 무지무지 더웠어요.
그래도 저는 이 더위에 굴하지 않고
이것들을 쓰고 다녔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셨나요?
예. 맞아요. 색상만 올 검정이었어요.
저거 쓰면 보이긴 하냐는 질문이 몇몇 있었는데,
보이긴 해요... 좀 많이 가리긴 하지만요 ㅠㅠ
순찰 돌면서 이것저것 구경도 많이 하고 순찰 도느라 수고하신다며 판매자분들께서 음료도 주시고 그랬어요.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덕분에 가드 활동을 더 힘 있게 할 수 있었어요.
...
순찰을 돌고돌고 ...
오후 5시경이 되어서 특별 초청한 위안부 할머니께서 오셨어요.
기부금 전달식 때는 가드팀원들이 무대 주변에 서서 나름 경호(...)를 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무대에 인사 하시고 퇴장 후 안전히 차에 타시는 것 까지 확인도 했구요.
이로써 벼룩시장은 별 탈 없이 성황리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저녁밥으로 운영진 및 자원봉사자 분들이 모여 맛이 참 묘한 자장면, 짬뽕, 볶음밥과 탕슉을 먹었어요.
짬뽕이 맵고 짜고 맹물맛이 났어요.
...
벼룩시장 전 부터 벌레들이 뭘 하네 마네 떠들어댔는데 역시 벌레들 천성에 아갈질만 청산유수인지라 대놓고 빵 터치진 못하고
안보이는 구석탱이에서 손가락 꺾고 인증질이나 했다고 들려 오네요.
그러면서 지들끼리는 잠입 인증이네 뭐네 하면서 정신승리 자위질이나 할 게 뻔하구요.
저희는 관대하니까 벌레들끼리 찌질대는 건 뭐라 하지 않습니다.
예. 저희는 관대합니다.
...
이제는 제가 구매한 물건들을 소개할 때가 왔군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작은북소리)
쨘♡
클러치백입니다.
물건 잃어버릴까봐 포장에 닉하고 전화번호를 적었어요. 전화번호는 고양이로 가렸어요.
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듭니다.
잘 쓰고 다니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가드의 본분을 잠시 망각했습니다.
바글바글한 인파를 뚫고 귀두ㅣ에 바를 ㄱㅊ향수를 목숨걸고 3개나 구입했어요.
엽서와 메모지와 핀버튼도 있어요♡
그리고 2회 가드의 표식☆
마지막으로
...
5월 19일 ~ 5월 21일.
야비군 동원훈련 다녀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제 3회 오유 벼룩시장 가드팀 많은 고생 하셨습니다.
가드팀 짱짱맨들 힘들었지만 정말정말 즐거웠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징어징어들 모두모두 알럽뿅뿅♡
+ 덧... 저희가 벌레로 오해를 해서 좀 민감하게 집중 전담을 했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살려만 주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