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2인데여 학교를 안다녀요 그래서 걍 자격증이나 딸려고 학원몇군데 다니는데...
제가 아침 9시에 학원갔다 오는데...
어떤 커플이 내앞에 지나가덥디다..
남자는 내보다 나이 1~2살 많아 보였고....
여자도 약간 성숙한 예쁜모습에..
둘다 뽐 좀내고 다니는 그런 커플이었습니다.
둘이 하하 호호 웃으면서 지나 가는데 갑자기 커플의 한남자가 저보고 욕하는거예여...
'야이 씨발롬아 요함 와봐라'
저는 저보고 그러는줄 모르고 걍 가면서 함 뒤돌아 보는데 그색히는
'야이 씨발롬아 함 와보라니까'
존내 기분 이상했음... 내가 잘못한 것도 없고 걍 지나가는데 갑자기 욕질이라니....
그래서 저도 퉁명스럽게 말했죠
'뭐여?' (그떄는 내보다 나이도 많아보여서 존댓말 했음...)
'야이 씨발롬아 니 돌았나?'
그떄 정말 어이없었던게 옆에 있던 여자 친구는 하하 웃으면서 '야 그만해 인제 가자' 하면서 존내 웃는
거였습니다.
남자는 계속 내한테 욕하고 여자는 계속 웃고 전 딱 알아차렸죠
남자새끼는 날 주눅들게 해서 지 여친한테 점수따고 싶었던거고...
그 여친은 그걸 즐기는거고...
전 별로 상관하고 싶지않아서 (쬐끔은 쫄아서....)걍..
'씨발 도란새끼' 살짝 욕 날려준다음 갈려했습니다.
근대 그색히 존내 씨발롬이데여...
갈려고 등돌려서 가는데 발로 등을 갓다 차는거예여....여친은 계속 옆에서 웃고...
주위에 별로 사람도 없었고....
와나 씨발 진짜 별 씨발 개색기 같은놈을 다보네...
전 내 티셔츠를 돌려 잠시 등부위를 봤죠
조내 선명하게 발자국이 찍혀져 있는거예여.
그순간 그 여친은 남친보고 '야 이제 가자'하니까 남자는'쫌만있어봐'
그말듣고 나 돌았습니다..
제가 키도 작고 얼굴도 곱상하게 생기고 싸움도 못해서 주위에 시비를 많이 받긴 하는데...
그떄는 쥔짜 못참겟더군요....
'와나 씨발 야이 개색기야 니미 씨발 도란나 이 씹색기야 둘이 나왔으면 조용한데 가서 빠굴이나
할것이지 지나가는사람 왜 시비 걸고 지랄인데 늬미 씹색기야'
이렇게 욕하니까 그순간 지가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이 일어났던지... 그색히는 이상한 표정 지으면서
가만히 있더군요.... 옆에 여친도 가만히 있고.
드디어 돌이킬수 없게 돼었습니다. 그색히는 나한테 도망가면 지 여친한테 개쪽이고
내가 도망가면 내자신이 쪽팔려 디질것 갔고.....
그래도 그색히는 내가 좆밥으로 보였던지 함 뜨자는 식으로 말하더군요....(약간 목소리가 주눅 들음...)
그래서 난 '이 씨발놈아 내가 니 반병신 만들어서 새집 들어가면 니 합의 해줄래?'
이말 듣고 그색히 어이 없었는지 가만히 있더니 기선제압 하더군요.... 내앞에 바짝 다가와 큰 키로
날 내려보면서 지랄 하데여
전 바로 아가리 한방 날리고 배 존내쌔게 찼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싸움 질거 뻔하니까
난 꼐속 존내 때렸습니다. (내가 그나마 줄넘기 팔굽혀 펴기 같은거 해서 팔힘은 좀 있음...)
그색히는 계속 맞으면서 방어만 하고 난 뒈져라고 아가리 주먹 꽉지고 허리 스윙 이용해서
있는힘껏 쳤습니다.
그순간 지가 딸리는게 느껴지는지 표정이 약간 암울하게 변하더군요...
전 계속 팼습니다.
(옆에 구경꾼들 좀 많아졌슴....) 뒈져라 패니까 지도 아픈지.. 저항 못하더군요...
그때 더 짜증 나는게 옆에 있던 여친이 갑자기 핸드백으로 내아가리 후려치는것이었 습니다.
그래서 별수없이 난 여자 배(자궁 부위) 존나 썌게 발로 후려 깟져.
그래서 둘이 나자빠져 있고 난 씩씩 거리고 부모욕 조상욕 성기욕 우리나라 있는 욕 다하면서
그색히들을 견제 했져 여자는내한테 배를 너무 쌔게 차여서 못일어나고
남자는 나한테 존내 맞아서 못일어나고.....
그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잠시 정신을 차려보니 주위에 사람들 열라 많더군요....
"뭐야이거... 내가 이 두사람 이렇게 팬거야????" 내가 이둘 이렇게 팰줄 몰랐습니다....
거의 병신 수준.... 아파서 못일어 나고 있더군요...
내가 진짜 위에서 글쓴많큼의 정도가 아니라 진짜 머리카락 잡고 얼굴당겨 발꿈치로 코찍고
다리 종아리 로우킥 존내 날리고... 하여튼 내가 미쳤었습니다..
사태 파악한뒤 전 바로 뒤돌아서 집에갔습니다....
집에 와 보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한편으론 뿌듯했습니다.
내가 정말 처음으로 내 자존심을 지켰고 한 씨팔롬을 밟았다는게....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조금도 안들었 습니다... 분명 그색희들이 먼저 잘못한 거니까여
쥔짜 놀란겄은 내가 미치면 사람을 그렇게 팰수도 있구나 하는 것이었 습니다...
내 키 160에 싸움도 존내 못해서 겨우 왕따 면하는 정도 였는데...
쥔짜 그순간 만은 내자신이 무섭기도 했습니다...
오빠가 와따!! 울지마라!! 웃지도 마라!! 걍 좋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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