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뷰게님들께서 꼭 찾아주셨으면 하는 향수가 있어서 글을 씁니다 ㅠㅠ
옆자리 직장 동료가 도깨비에 나온 더바디샵 화이트머스크 향수를 택배로 받으시는걸 보고 향수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인생 최초이자 마지막이었던 향수가 떠올랐어요.
한 8년정도 전에 성년의 날이라고 올리브영에서 제가 직접 고른 향수를 남친한테 상납선물 받았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최 기억이 안나서 ㅠㅠ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생김새는 아래랑 같아여..
그림잌ㅋㅋㅋㅋㅋㅋㅋㅋ개발새발이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그림실력은 미술학원을 끊은 10살 이후로 멈춘데다가 팀장님 몰래 몰컴중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브랜드도 이름도 생각이 안나구요 병모양만 생각나네요 ㅠㅠ
50ml였던것 같고 손바닥 크기 정도? 한손에 쥘 수 있었구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얄쌍해지는 병이었어요
뚜껑은 은색 금속 재질이었고 병은 유리에 투명한데 빨강색이랑 분홍색 그라데이션 된듯한 그런 색이었구요.
제가 향알못이라... 향은 약간 풍선껌? 같은 달콤하고 묵직~한 향이어서 여름에 뿌리긴 부담스러운 그런 향이었어요.
올리브영 사이트도 뒤져보고 온갖 향수 브랜드들로 검색도 해보았으나...(절레절레)
시간이 10년 가까이 지났으니 어쩌면 병이 리뉴얼 돼서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에 어떤 분이 목욕탕에서 다른 사람이 바른 바디로션 찾는다고 글 쓰신거에 뷰게 능력자분이 엄청나게 빨리 답을 주신 게 생각나서
이렇게 뷰게에 여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