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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0502
    작성자 : 육식동물
    추천 : 0
    조회수 : 1266
    IP : 121.130.***.140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01/06 13:01:33
    http://todayhumor.com/?phil_10502 모바일
    곤충을 죽이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벽에 여자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싸웠습니다.
    여자친구 - 곤충을 죽이고 죄책감을 느껴야된다
    나 - 느끼지 않아도 상관없다

    로 싸웠습니다.

    제 의견은 곤충에게 생명가치는 인간보다 낮다.
    그래서 인간은 곤충을 죽일 때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며, 그렇다고 
    자연생태계를 파괴시킬만큼 훼손해서 된다는 말은 아니다.
    인간이 살고있는 삶의 터전 속에서 편의를 위해 곤충은 해악이기 때문에 없애야하고, 죄책감을 느끼는건 위선이다. 입니다.

    아래는 여자친구의 생각입니다.

    곤충을 죽이는것은 생명윤리에 어긋난다.
    그러나 죄책감을 느끼고 어쩔 수 없이 죽이는것(의,식,주의 필요에 의한, 삶을 살아가는 수단)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곤충을 죽일 수 밖에없다.
    그래서 곤충을 죽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것은 정상이나 죄책감을 느끼지못하면 그건 비정상이다.
    개미와 인간의 생명가치는 똑같다.
    모든 생명의 가치는 똑같다.
    고기를 먹는건 내가 삶을 건강하게 살기위해 먹는것이다.
    과정을 외면하고 고기덩어리를 먹는다면 괜찮다 그러나 고기덩어리가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과정을 알면서도 먹는건, 
    아무런 죄책감도 못느끼는건 비정상이다.
    난 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안다.
    하지만 고기를 먹을 때 그 과정을 되뇌이지는 않는다. 먹을 수 없기때문이다.

    나는 논리적이지가 않다.
    인간과 곤충 두개의 생명을 놓고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인간을 택할것이다.
    근거는 없다.
    설명할 수  없다.
    내가 동족이라서? 모르겠다
    윤리와 도덕은 논리와 전혀 상관없다.
    왜 논리적이여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인간과 곤충의 생명이 같더라도, 내 편의를 위해 죽여야만 한다.
    이는 논리적으로 모순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논리적이여야 하는지 알 수 없다.


    제가 생각하는 모순은 이렇습니다.
    1. 곤충에게도 생명윤리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작 본인은 죄책감은 느끼지만, 과정을 외면하면서 고기를 먹는다.
    곤충을 죽이는것에 죄책감을 느낀다면, 삶을 제대로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제대로 살아간다면 곤충을 죽이면서 반복되는 죄책감을 느끼는건, 모기를 잡고, 바퀴벌레를 잡고, 개미를 아무렇지 않게 잡으면서
    필요에 의해서, 편의에 의해서 잡을 땐 괜찮다고 하는것이 더 비정상적으로 보이고 변태적이다.

    2.  신의 관점에서를 논하는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관점입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퀴벌레와 인간을 똑같은 생명이라고 취급할 수 있는지 그 발상이 어처구니 없다.
    인간과 바퀴벌레의 생명을 택해야 한다면 인간을 택하겠다고 하면서 그 이유를 구지 인간의 생명이 더 가치있기 때문이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모른다고 회피하고, 동족이라서? 라고 말한다 어처구니 없다.

    3. 윤리와 도덕이 논리와는 전혀 상관없다.
    윤리와 도덕의 기초가 논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외우는것이 아니라 상황과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고,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정도를 판가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의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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