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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04924
    작성자 : 착신아뤼
    추천 : 10
    조회수 : 151
    IP : 211.114.***.130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04/11/08 18:24:23
    http://todayhumor.com/?freeboard_104924 모바일
    각색 자게로얄 #10
    사설....

    자신의 이름이 없다고 저에게 호통을 치시는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제 미숙한 재주로 인하여서 어디서 등장을 시켜야 원활하게 돌아갈지 몰라서 죄성 -_-∞
    혹시 등장하다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으로 끝을 맺게 되더라도 울컥하지마시고
    “이런 개구쟁이 녀석”하고 호탕하게 껄껄 웃어 주신다면 제 얼굴은 홍조를 띠고 아이좋아~ *-_-*
    아참 등장인물을 설정하는 판단기준이요? 그건 그때 그때 달라요~ 킥킥

    20자평

    강원도 철원에 사시는 김말뚝님 : 제가 보기에 미리 스토리를 구상하지 않고 쓰시는거 같은데 좀 성의있게 써주시면 감사~

    하이도 아저시 구경군 요리조리에 사시는 내티준님 : 이모티콘을 써서 감정을 표현하면 좋겠어요^^*
    요즘 세상에 이모티콘 없는 소설은 ;ㅁ;.... (님하 편지보낼때 우체국에서 꼭 1490원짜리 개념을 동봉해 주시길...)
    서울시 트라우마을에 사시는 곽백수님 : 만화로도 그렸으면 좋겠다. 스포츠 신문의 트레이닝을 능가할 수 있는 작품이다 

    워싱턴에 사는 좃이 부셔님 : 헐리우드 영화화 했으면 좋겠다 원숭이들이 살아남는 투쟁으로 각색은 어떤가? 이런 작품은 처음이다  판권은 뷁원! 

    이외에도 많은 성원이 실렸으나 지면관계상....다른 의견이요? 아 귀찮아~ 훡휴나 드셈 t(-_-)t



    #10 

    하이도의 하늘은 맑고 청량한 기운이 감돌았다
    작금의 사태와는 자신은 전혀 관계 없다는 듯 쾌적한 경치를 뽐내고 있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약초와 나물을 캐내어 숲 속을 헤메는 인영이 있었다.
    왼손으로는 땀을 훔치면서 조금의 긴장감도 비울 수 없다는 듯이 두리번 거렸다. 

    사람의 인적이 없을 만한 곳에는 한 무더기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처음에는 황량하기 그지 없는 곳이었으나 조금씩 사람이 사는 냄새가 풍겨나기 시작했다.

    “또 나물이야?”

    닥쳐캡슐은 이런 것은 먹을 수 없다는 듯이 내 팽겨쳤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녀의 행동을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음식을 섭취하였다.

    어차피 어리광을 부려보았자 살아가는데 힘이 되지 않음을 알기에 다시 내 팽개쳤던 음식을
    주워들기 시작했다.

    “ 그건 그렇고 별다른 상황이라도 생겼어?”

    사회에 있을때는 무척이나 강인하게 보였을듯한 경쓰였지만 그녀도 이런 상황앞에서는 오들오들떠는 연약한 여자에 불과하였다. 

    “살육전이 시작한거 같아... 이젠 이곳도 곧 떠날때가 되겠지...”

    팀의 리더와도 같던 오티엘의 말은 한마디에 불과하였지만 분위기를 적막하게 하였다.
    그 누구도 여기서 살아갈수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막상 그런 분위기를 접하게되니
    모두들 숙연해지는 분위기였다.

    ‘누구라도 우릴 이 상황에서 구해줄 수 있다면....’

    갑자기 분위기를 깨듯 토악질을 하기 시작했다.

    “우욱....웩.....”

    제대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았던 박경락은 누가 뺏어먹기라도 하듯이 움켜지고 먹다가
    결국은 탈이 난 듯 하였다.

    전직이 의심스럽게 계속 사정거리업한 골리앗을 외치던 그는 누가봐도 어처구니 없는
    무기로 원격 무선 마우스가 나오자 뛸 듯이 좋아하였다.

    하지만 pc가 없는데 그게 무에 소용인가...아니 있어도....




    na앙마는 번쩍이는 눈으로 은빛시하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눈이 마주칠 수록 뱀 앞의 개구리처럼 움츠러뜨려지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다행스러운 것은 자신을 향해 어떠한 몸짓도 보이지 않는것이었다.
     
    ‘생즉사 사즉생 살자고 하면 죽을것이고 죽으려 하면 살 길이 보일 것이다.’

    na앙마는 조금도 움찔거리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은빛시하를 향해 강경한 태도를 지었다.


    “ 나에게 다가온 이유가 무엇이죠?”

    “......”

    “날 죽일건가요 아님 노리개로 삼을건가요?”

    “.......”

    “이 게임이 즐거운가요?”

    한참에서야 은빛시하는 말을 꺼냈다.

    “그 전의 사람들은 너를 향해 살기를 품던 사람들이 었다. 난 너의 안전을 위해 그들을 제거했을 뿐이다.”

    은빛시하의 말을 듣고 있던 na앙마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도리질을 하며 재차 물었다

    “당신이 뭔데 날 해하려는 사람에게서 구했다는거죠? 또 그걸 믿을 근거라도 있나요?”

    은빛시하는 na앙마의 시선을 외면하고 하늘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내 말을 믿지 못한다면 하는 수 없지 하지만 혼자라도 살아갈 방법은 있는가?”

    그리고는 na앙마에게 무엇인가를 던져주며 얘기했다.

    “굳이 날 믿지 못하겠거든 그 칼로 날 찔러라 야차가 되기전에 그걸 막는것도 좋겠지...
    하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배를 갈라도 황금이 차 있지는 않지...“

    ‘자기가 황금이라는 얘긴가... 훗 웃겨...’

    na앙마는 잠시 생각하더니 은빛시하를 보고 입을 열었다.

    “그럼 당신과 나는 계약을 한거에요 당신은 3일간 내 목숨을 지켜주고 여기서 탈출할 방법을 구해야 해요... 또 한가지 같이 다니기로 했다고 절 값싼여자로 취급하거나 함부로 몸에 손대려 하면 안돼요!”


    은빛시하는 어이가 없는 듯이 그녀를 보고 얘기하였다.

    “누가 너랑 같이 다닌다고.....”

     




    참추는  화살을 하나 더 꺼내어 시위를 매긴 후 외쳤다.

    “그동안의 옛정을 생각해서 한 발은 인사한거야.... 인사를 두 번할 필요성은 없겠지?”

    당근쥬스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참추를 향해 소리쳤다.

    도저히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였기에 놀라움은 더하였다.


    “니가 무엇 때문에 나를 공격해? 지금이 어떤때인데 이런 짓을...”

    참추는 새삼스러운 질문이라는 듯이 곧바로 대답했다

    “난 낚시꾼이고 넌 물고기야 지금은 조사대회 기간이지...난 누구보다 많이 낚을껀데.....”

    힘겹게 일어난 가람이가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개소리야... 니가 지금 무슨 짓을...”

    곧바로 날아온 화살에 가람이의 음성은 잦아들었다....

    “흐윽....”

    “당신한테 말을한게 아니니 조용히 하고 있어 질문이 아닌 대답을 하였다가는 이번에는
    목을 꿰뚫어 버린다!“

    당근쥬스는 가람이를 살필새도 없이 참추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그동안의 옛정을 생각해서라도 이번한번은 넘어가줘....제발 부탁이야....”

    참추는 더 할말이 없냐는 식의 모습을 보이며 대답하였다

    “이런말이 하고 싶었었던건가...휴 목숨이 참 아까운가보지....하지만 다음번에 만나면 죽인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을 습격하는지 얘기해줘...그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참추는 참으로 이상한 질문을 한다는 듯이 설래설래 흔들며 대답했다

    “재밌잖아!”



     

    글쓰는거보다 20자평 생각해 내는게 더 힘들어 -_-;;

    립흘 좀 주셈!!!!
    착신아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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