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캐 라인
1. 도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며 조커팀의 명치를 서든어퍼로 후려치고 싶다.
2. 리첼
리첼은 범위빼고 아무것도 안남는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근데 범위가 다 씹어먹는다.
근캐도 씹어먹고 원캐도 씹어먹고 기상심리전도 씹어먹고 1:1도 씹어먹고 한타도 씹어먹는다.
얏호! 하고 아무데나 주저앉아서 대충 스킬 휘두르면 다 처맞고 있다.
사실 리첼 대응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리첼의 가장 흉악한 점은 못해도 1인분은 한다는 점이다.
간단하고 스킬연계도 쉬운데 성능이 무척 좋아서 특히 공방에서 적으로 만날시 원망스러운 캐릭터.
3. 제이
분명 내가 쉴때는 태생적 똥캐 망캐취급 받았는데 복귀하니 웬 깡패가 내 뒤통수를 조인트까고 있었다.
기동성이 갑자기 미쳐날뛴다. 얘가 들어오는걸 막을수도 없고 빠져나가는걸 막을수도 없다.
뎀딜이 분명 구렸었는데... 탑스핀도 구렸었는데...
요즘 자타공인 1:1 최강. 그렇다고 뭐 한타때 구린 것도 아니다.
4. 벨져
얘도 제이처럼 갔다와보니 미쳐날뛰고 있었다.
다 참겠는데 격류베기는 못참겠다. 칼로 사람 납치하는게 말이 되나?
염동력자도 그렇게 번지를 잘 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아주 그냥 콤보도 흉악하기 짝이 없다. 홀든가 형제들은 밸런스가 양심이 있기로 유명(...)했는데
프리츠 개사기 일가랑 어울리더니 사람이 변했다. 다무를 본받았으면 한다.
원캐
1. 하랑
분명 뎀딜이 구리게 설정된 걸로 아는데 조커팀의 기획대로 게임이 흘러갈리가 없다.
후반부에도 딜이 아주 찰지게 박힌다. 제압부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하랑의 최고 사기성은 단연 스킬거리이다. 중앙압박하려면 드렉은 팔빠지게 강투던져야 하는데
하랑은 제압부랑 서생원 던지고 깔짝대다가 튄다. 졸렬함이 옆동네 원딜 이XX얼급이다.
하랑의 단점으로 보통 근캐대응력이 꼽힌다. 근데 뭐 즉발다운기 제압부 있고 평타 있고 잔나비 있고...
하랑보다 근캐대응력이 좋은게 사기인 것이다. 어쩌면 초창기 풀슈아호랑이로 근캐마저 씹어먹었어서 나오는 소리일지도 모른다.
2. 루시
스킬구성이 원딜의 정석이 아닌가? 대체 조커가 서폿으로 루시를 기획한 흔적이 어디있는지 궁금하다.
평범한 원딜같아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왜냐면 반월이 존1나 아프기 때문이다.
궁극기도 존1나 아프고 반월도 존1나 아프고 스킬에 특색이 없는데 그냥 존1나 아픈게 특징인 거 같다.
그리고 이렇게 적절한 거리와 적절한 선딜과 미치게 아픈 뎀지를 가진 정석적인 원딜이 긴회를 달고 있다.
단점으로는 지형빨이 꼽힌다.
3. 나이오비
나비만큼 잘크는 캐릭터가 드문데 잘크면 말 그대로 재앙이다.
하랑보다 근캐대응력이 좋으면 사기라고 했는데 나이오비가 바로 이에 해당한다.
단점으로는 회피기가 없다는 것.
4. 샬럿
샬럿은 진짜 천지개벽급으로 캐릭터가 바뀐 축에 속한다.
거의 하루아침에 인생역전한 느낌으로 뒷골목 거지로 살다가 마를렌 만나 인생핀 자기 스토리와도 일치한다.
이러한 비하인드가 있다보니 의도치않은 사기성이 생겨났다.
샬럿 똥캐시절에는 도저히 원딜로 답이 없다보니 서폿이라도 하라고 무식한 디버프를 엄청 달아줬었다.
치명타 감소, 회피 감소... 게다가 이속 등 평균 스펙을 계속 상향시켜줬다.
근데 살수포가 갓수포가 되면서 원딜이 되었는데 이게 회수가 안됐다.
시너지 폭발! 갑자기 샬럿은 딜1도 하고 디버프도 하고 공성도 하고 라인전도 하는 만능 갓샬이 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단점은 남아있다. 샬럿은 혼자서 딜각을 만들 수가 없는 캐릭터이다. 유일원이 샬럿이면 많은 애로사항이 꽃핀다.
번외 : 요즘 진짜 구린 캐릭터들
-내가 잡는 도일
-내가 잡는 리첼
-내가 잡는 제이
-내가 잡는 벨져
-내가 잡는 하랑
-내가 잡는 루시
-내가 잡는 나이오비
-내가 잡는 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