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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제대하고 여수에서 서울올라와서 동대문쪽 자동차 부품상가에서 일하는데
은근히 지역비하하면서 사람 속을 긁네요. 제 말투 따라하면서 비아냥되고.
집집마다 김대중 사진 걸려있냐는둥 말도안되는 질문.
제가 과민반응 하는건가요. 어쩔때는 정말 전라도 출신인게 죄같기도 하고
직접 경험해보니까 처음엔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매일같이 그러니까 점점 흥분되면서
몸에 힘이 들어가네요. 한번은 정말 휀다로 내려 칠까 생각도.
이런 경험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때려치고 다시 고향내려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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