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아이디 비번을 까먹어 눈팅만 하는 백치 아다다입니다;;;
사람이 이름 값을 한다더니.. 제가 닉값하고 앉았네요.
읭?
아무튼..
오늘 쿠션의 새 리필을 끼울 것인가, 새 쿠션을 살 것인가(미샤 시그니쳐 에센스 쿠션 특별팩으로 리필 두개 들어있었어요. 지겹s~)로 고민하다가 남친과 얘기를 했는데.. 쿠션 가격이 얼마냐고 묻더라고요.
저는 뒤 늦게 밤비 쿠션이랑 디즈니 쿠션(케이스)에 꽂힌지라 2만원 좀 안 한다고 답했어요.
남친이 저보고 완전 검소하다고 하는데..
왜 때문인지 나는 검소하지 않다를 증명하고 싶은 마음에
정줄을 놓고 사장품 서랍 사진을 찍어 보냄요.
제 남친.. 남중 남고 공대 공대계열 회사로 연결되는..
형제라곤 형 한 명 뿐인..
저 만나기 전엔 연애 제대로 안 해본;;;
순수... 하다고 표현하기엔 변탠데 어쩌지 ㅜㅠ
아무튼.. 그 분이 충격을 받았어요.
뭐가 그렇게 많냐고!!!
그래서 저는 그냥 막 여자들 다 이만큼은 가지고 있다고~
나는 평균 이하라고 냅다 질렀는데 급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정말.. 남들은 이만큼 안 가지고 있나~???
음.. 우선.. 저는 화장품을 잘 안 버려요.
고이고이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많아 보이지만 많은 것들은 그저 이쁜 쓰레기들이랍니다;;;;;
그러니까.. 좀 알려주실래요?
제가 화장품 많이 가지고 있는 건가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