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레기레 하는 한국일보 기사 입니다. ● 기사 본문중 가장 핵심이 되는 사실관계 부분 입니다. ● 기레기들은 드룹킹으로 앞으로도 한동안 트레픽 장사를 하겠지만 대세에 영향은 없을 듯 싶네요.
■ 김경수 의원 보좌관이 경공모 회원에 몇백 채무가 있는 것을 가지고 드루킹이 김의원을 협박하며 인사 요구 -> 거절당함.
■ 사실상 논란 종결이라고 봐야죠!
[단독] 김경수 의원 보좌관, 드루킹 측과 돈 거래했다
-중략-
정치권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오사카 총영사관 등 인사청탁이 거절되자 김 의원 측 A보좌관에게 양 측에 오간 금전 관계를 언급하며 협박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김씨는 김 의원 측에 전달한 오사카 총영사관 자리 등에 대한 인사청탁이 이뤄지지 않자 A보좌관에게 텔레그램으로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A보좌관은 김씨가 그의 정치조직인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대화방에서 “내가 김 의원에게 정보보고서를 보내줬는데 감사 표시가 있었다”고 지목한 감사 표현을 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여권 고위 관계자는 “김 의원 보좌진 한 명과 드루킹 카페 회원 간에 채권채무 관계가 있었다고 한다”며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 등을 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을 협박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A보좌관의 금전거래 사실이 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한때 경남지사 불출마를 고민했으나 이미 변제가 이뤄졌고 대가성이 없는 채권채무에 불과하다고 보고 출마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대학 후배인 A보좌관은 2016년 4월 치러진 20대 총선을 계기로 김 의원실에 합류했다. 경찰은 인사청탁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A보좌관을 금명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김 의원에 대해서도 소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가 기존에 알려진 청와대 행정관과 오사카 총영사 외에 주일 한국대사에 대한 인사 청탁까지 시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