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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 오브 저스티스를 읽을 예정인 사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스포주의를 달았습니다.
아직 나는 레이팅이 없으므로 음슴체
이전에 올린것이긴 한데.... 들인 노력이 무색하게 묻혀서 다시 올려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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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에는 캘러맨더라는 지역이 있음. 캘러맨더는 그닥 유명한 동네는 아니고 그냥 발로란 숭어를 잡기 좋은 장소 정도로만 알려져 있음.
근데 여기서 연결체(넥서스) 두 개와 광맥이 발견됨. 이 둘을 차지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 분명했음.
당연히 서로들 이 지역을 통해 이득을 취하고 싶어했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이 "데마시아"와 "녹서스"
캘러맨더에서는 독점권을 누구에게 팔아 넘기는 식으로 이득을 취하려고했음.
당연히, 여러 도시국가 중 강한 군사력을 지닌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이를 넘어갈 리가 없음.
여러 병사들을 캘러맨더 지역에 파견하기 시작했음
잘 알려진 대로 데마시아와 녹서스는 적국이었음. 사이가 좋을 리가 없음. 그렇게 슬슬 긴장감이 쌓여가기 시작하다가 사건이 하나 터졌음.
캘러맨더의 한 술집에서 데마시아 사람들과 녹서스 사람들이 대판 싸움이 나서 폭동 수준까지 가버렸음. 이를 "가렌"과 "카타리나"가 서로 싸움을 말렸음(어허? 커플이 될 삘이다? 사실 가렌과 카타리나는 많이 엮이고 였였지) 이 일로 마을은 뒤숭숭해지기 시작했음.
그 와중에 도시국가 자운은 깨알같이 뇌물을 먹이다가 적발되어 독점 채굴권을 받을 수 없게 되어버렸음.
그런데 그러다가 일이 하나 터졌음. 광산이 붕괴하는 바람에 데마시아 광부들이 매몰되어버렸음. 여기까진 그냥 평범한 사고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이 평범하지가 않앗음. 광부들을 구출하는 도중에 녹서스 병사 시체가 폭약들과 함께 발견되었음.
어린 애들도 녹서스 병사가 데마시아 광부를 매몰시키려고 벌일 일이라고 생각 할수 있는 일이었음.
안 그래도 사이가 안좋은데 이 일이 터지고나서 갈등이 더 심해졌음. 이 일을 계기로 캘러맨더 광산 독점권을 데마시아에게 넘어가게 되었음. 자반고등어 자르반 4세의 아버지인 데마시아의 국왕, 자르반 3세가 캘러맨더 까지 와서 독점권을 얻는 계약을 체결하려는 순간, 까마귀 스웨인이 데마시아 포로와 함께 나타났음.
장난감 기차를 가지러 온건 아니고, 포로가 무언가를 자백하게 하려고 데려온건데, 포로가 자백한 내용은
"내가 녹서스 병사를 살해하고 녹서스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고 했으며, 이는 폐하의 아드님인 자르반 4세의 명을 따른 것이다."
였음.
난리가 나버렸음. 당연히 자르반 4세는 그런 일이 없다고 주장했음.
결국 팽팽한 긴장감 때문에 캘러맨더 사람들은 하나 둘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음. 국가간 분쟁을 조정하는 리그에서는 시민들에게 안심해도 된다고 했지만, 당장 우리 집 앞에 중무장한 병사들이 창 방패 검을 든 채로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다니는데 참 안심이 되겠다.
그리고 어느 날 아까 말한 그 포로가 감옥에서 독살당했음. 어떻게, 왜 죽었는지는 모르겠음. 사용된 독이 쓴 맛이 나서 모르고 먹을 리가 없는 독인데, 죽을 때 편안하게 죽는 독이기 때문에 자살이라는 설도 있음. 그 일이 밝혀진 뒤 얼마 안되어서 녹서스의 장군 "보람 다크윌"과 그를 호위하는 병사들이 녹서스를 떠나는 것으로 추측되는 마차가 목격되었음. 사람들은 이걸 더 불안해했음.
그런데 보람 다크윌과 그를 호위하던 병사가 전원이 기습을 당해 사망했음. 까마귀 스웨인은 이는 데마시아의 선전포고라고 주장했고, 그 근거는 그를 호위하던 병사들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훈련된 병사들 뿐이며, 현재 그럴 수 있는 병사는 데마시아 쪽 병사들 밖에 없다고 주장했음. 자르반 3세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되려 스웨인을 비난했음.
결국 일이 터졌으니, 자르반 4세가 스웨인을 기습공격했음. 원래 자르반 4세가 성질이 급하긴 했지만, 왠지 유난히 이상할 정도로 급하게 공격 했다는 평이 있는데, 당시에는 그런거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음. 두 국가의 큰 인물 둘이 싸우고 있는데, 미니언들 병사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음. 서로 공격하기 시작했고 사상자까지 나왔음. 일러스트를 볼 필요가 있는데 그 그림을 퍼올 수 없어서 링크를 하겠음. 꼭 일러스트를 보고 왔으면 좋겠음. 둘이 궁쓰고 맞다이 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http://cactusagency.tistory.com/201
일러스트에서 스웨인의 갑주를 보면, 자르반 4세의 얼굴이 없음. 대신 "르블랑"의 얼굴이 나타났음. 원래 르블랑은 거울에 비춰지면 원래 모습이 나타난다는 설정이 있음. 즉, 동맹 관계에 있는 르블랑과 스웨인이 짜고 사건을 벌였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음.
그리고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까 포로가 한 말을 떠올려봤으면 좋겠음.
"난 자르반 4세의 명을 따랐다."
과연, 정말 그 명을 내린 사람이.. 자르반 4세였을까? 혹시 자르반 4세로 변장한 르블랑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저널에는 그냥 저렇게만 나와있으니, 알 방법은 없음.
상황이 여기까지 치달아 캘러맨더에서 리그가 열려버렸기 때문에 결국 리그가 개입을 해버림. 지금까지 항상 중재만 해오던 리그가 직접 개입했고, 캘러맨더에 룬 전쟁 이후로 나타난 적 없는 대규모 마법을 걸어서 캘러맨더의 시간을 멈춰버렸음 스테이시스 필드 아케미 호무라. 그리고 병사를 한 두명 씩 구출하기 시작했음. 질리언은 이들을 구출할 때 잘못할 경우, 자신과 같은 시간 유실증에 걸려 시간에 갇혀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음.
그런데 그 시간을 멈춰버린 마법이 매우 강력해서 캘러맨더 지역을 황폐화 시켰음.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수준으로. 리그에서 이젠 여기선 살 수 없다고 할 정도였음. 대략 현 일본의 후쿠시마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을 떠올리면 됨. 근데 마침 맨 처음 말한, 두 개의 연결체(넥서스) 사이에 있던 광산 지역은 피해가 거의 없었음.
리그는 이 지역을 새로운 전장으로 건설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현재 도미니언으로 구현된 "수정의 상처"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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