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에서 일 특성상 주로 어르신들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론조사 등에서 볼수 있듯이 여기는 정말.... 섬 같다고 느꼈어요
정치 얘기만 나오면 속으로 혼자 부글부글끓으며 삭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ㅠㅠ
그런데 지금 문대통령 취임 1년이 채 안된 지금
홍준표는 매일매일 하는게 헛소리밖에 없다며
자기 주변에 솔직히 홍빠 있었는데 어디가서 이제 말못한다고 하심ㅋㅋㅋㅋ
또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혼자 마음대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대통령한테 국회해산권 줘서 싹다 엎어야한다고ㅋㅋㅋㅋ
제왕적 대통령제 운운하면서 내각제 비슷하게 만든 야당의 개헌안 완전 싫어하십니다
뭐 이 어르신들은 박정희가 대통령이던 시절을 오래 지내며
대통령이 마음만먹으면 다 실행하던걸 많이 봐와서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구요
금감원장 관련해서도
저사람은 좌도 우도 아니고 진짜 점잖게 일만하던 사람인데
그리고 대통령이 임명했는데 국회의원 지들이 뭔데 저거까지 딴지걸고 쫒아낸다곸ㅋㅋㅋ
암튼 국회의원에 대해서 엄청 부정적입니다
이 어르신들이 평생 자신을 보수라고 믿고 살아왔기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자한당이랑 안철수유승민당?
절대 안찍는다고 그냥 이번에도 앞으로도 투표하러 안가겠다고하셨어욬ㅋ
지금 정치하고있는 인간들 다 사라지면 투표하러 가보시겠대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종이신문 다 없애야한다며 언론이 제일 썩었다곸ㅋㅋㅋㅋㅋㅋ
조중동 등등도 긴장하세요 보수어르신들도 당신들 말이 억지스러운거 다알아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드루킹 물고 늘어지는거
어르신들한테 하나도 안먹혀요
"드루킹이 뭔데 사람이름이가 먹는거가?"
"또 인터넷에 나오는 그거네 어렵다 어려워 안볼란다"
인터넷 닉네임 댓글 텔레그램 비밀대화방
이런것들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반감만 삽니다
ㅋㅋㅋㅋㅋ
어느날은 심지어
"내가 노무현이가 대통령됐을때 참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참 열심히 뭘 여러가지 해볼라 했던 사람인데 옆에서 안도와줘서 그렇네"
이렇게 말하는걸 듣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구요..
그리고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때랑 똑같이 수작부리면 그게 통하냐면서
요즘 젊은사람들이 똑똑해서 다 알거라고 하셨어요
암튼 보수야당이 저렇게 계속 천막농성이나 하고있으면 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ㅋㅋ
쭉 자멸의 꽃길 걸으시길 바랄게요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