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번 논란이 비록 다산신도시 한 지역의 아파트 단지 내 택배사와 입주민과의 분쟁에서 시작됐지만, 분쟁의 주요 원인이 ▲아파트 주차장 기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택배 종사자 근로환경 등과 관련돼 있다”면서 “주택·주차장·택배 등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가 적극 중재하여 해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입주민은 아파트 내 보행자 안전을 위해 택배차량의 높이를 낮춰 지하주차장을 이용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택배사는 ▲차량 개조 비용 문제 ▲택배기사 작업 불편 등을 이유로 택배차량 높이를 낮추는 것은 곤란하다고 맞섰다.

국토교통부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실버택배’를 활용하기로 한 것. 실버택배란 택배 배송 효율화 및 일자리 나눔을 위해 아파트 거주노인 또는 인근 노인 인력을 활용하여 택배사는 기존의 택배 방식으로 아파트입구(실버거점)까지 배송하고, 아파트 내에서는 실버택배 요원이 주택까지 방문 배송하는 형태다.

위는 정부가 내놓은 입장인데 원글분이 링크를 안적어 놓으셔서 원글 출처만 남겼어요

그리고 그 아래 댓글중에 저와 일부 같은 의견이신 분 글이 있어서 그것만 따로 남겨보네요

분노하시는 지점 충분히 알지만 이면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국토교통부가 나선 이유는 택배 사업의 담당부서이기 때문이고,
실버택배 사업이 이미 정착되어 있는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 사업 이므로
정부 입장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지금 분노에 차서 간단하게 '세금낭비' 프레임에 갖혀버렸어요.
욕을 하려면 처음에 이 사업에 세금을 지원하도록 한 사람들을 욕해요.
그리고 본인들 사는 아파트도 이 사업을 이용하도록 신청이나 하든가.

그럼 지자체가 하지 정부가 하느냐고 말씀하셔서 추가합니다

...지차체 돈으로 하면된다하시는데 돈없는 지자체는 어쩌실려구요?? 당장 얼마전 안동인가 공익들 교통비도 못주는상황이 나왔는데 .. 이것도 부자지자체는하고 가난한지자체는 실행도 못하나요??

요부분은 저도 오늘안거라 아 그렇겠구나 하는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정확한 오피셜같은게 나오면 글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