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에서 일할때였는데
진짜 거의 매일오던 손님이있었는데
항상 취한상태로 왔었음(그래서 좀 진상이였음)
그리고 조직에서 일하시는분도 가끔오셨는데
올때마다 진상손님때문에 시끄럽다고 힘들지않냐고
말하시곤하셨음.
여하튼 어느날 내가 주문하신술을 드리고
그 조폭분이 받는과정에서
진상손님이 갑자기 엎드리면서 조폭분 손에 얼굴을
맞은거임.....
그 조폭분은 바로 "아 미안합니다"
했는데 그 진상손님이 "아나 이 동네양아치새끼가
니 내가 눈줄 알아??" 그러면서 개진상떨음.
그 조직분은 나즈막히 "아이 별 븅신같은게...."그러면서
가심. 그 진상도 한 10분 ㅈㄹ하다 가고...
근데 문제는 조폭분이 올때마다 그 진상도
온다는것이였는데
볼때마다 "야이 양아치새끼야!너 그때쳤던 턱이
아직도 아퍼이새끼야, 넌 니애비도 이렇게 패고
그렇지 이 양아치새끼야!!" 등등 개진상을떰
(이상황에서 그나마 한분있던 손님도 감...)
한번은 그 조직분이 "아저씨 그만하소"하면서
쳐다봄.
그니까 그 진상이
"뭐??그만안하면? 씨x 그만안하면 어쩔껀데
씨xx끼야!! 이 양아치새끼 이거 안되겠네~
야 씨x 경찰불러!! 야 알바!!(직원이였는데)
그때 이새끼가 나 친거있지?? cctv있자나그거!!
이런새끼는 콩밥이 그리워서 이래~"
이러다가
"씨x 니부모 얼굴이 궁금하다 새끼야~"
하자마자 조폭분이 진상손님 목을 잡고
"진짜 뒤지고싶냐?"
하는데 이 진상이 조폭분 얼굴에 침을뱉음;;;
나 진짜 개당황스러워서 어찌할바모르고있는데
조폭분이 목놓더니 손수건으로 얼굴닦고 나감...
진상은 지가 이긴거마냥
"저새끼봐봐 저거저거 경찰부른다니까
슬슬 기잖아 저양아치새끼 저거"
하면서 술 몇잔더먹고 집에감...
근데 그다음날 부터 그 손님이 가게에 안오는거임;;
나는 '아침에 어제 일이 생각나서 무서워서 안오나...'
하고있는데 며칠이 지나도 안옴;;그러다 한 4일뒤?쯤
그 조폭분이 했던말이
"아 이제좀 조용하네"
와 진짜 영화에서만보던 상황이였는데
개무서웠음....얼마뒤에 관두고 다른일 하다가
두달뒤쯤 사장님한테 물어봤는데
그 진상손님 아직도 안온다고.....
가게 옮긴것같다고...서비스도 많이줬는데...
근데 나는....음....모르겠다....
진짜 소리없이 사라지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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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3/30 15:24:12 211.234.***.113 수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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