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나.
△그 부분은 소장이 준비되는 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정말 심각하다. 경종을 울릴 필요 있다고 생각한다. TV조선에는 민형사상 관련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 부분은 소장이 준비되는 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또는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명확하게 불법이 입증된 부분은 당연히 수사기관에 넘어가고 공개가 되는 게 맞다”면서도 “혐의가 어떤 건지도 모르고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의혹을 부를 정보가 바깥으로 흘러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타 맘에 드는 것
-드루킹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 보고는 안 됐나.
△이런 단체 보고를 다 하게 되면 후보가 선거 운동을 어떻게 하나. 그런 것을 일일이 후보에 보고하고 말하지 않았다.
-추천한 변호사는 오사카 총영사 후보로 올라갔나.
△청와대에서 인사프로세스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알지 못한다. 다만 결과만 전달받았다. 열린인사 시스템을 이용했을 뿐
-드루킹이 활동 내역을 보고 했다는 얘기가 있다.
△텔레그램은 저도 갑갑하다. 메신저라는 게 제가 받기 싫으면 안 받는 게 아니다. 수많은 메신저와 문자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선이 끝난 이후에는 대화방이나 그런 것들을 그대로 둘 수 없으니 정리를 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경찰 협조에 의해 텔레그램 자료가 있다니 그 자료를 가지고 얼마든지 확인 가능하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민정수석실에 말했다면 왜 수사 의뢰는 안 했나.
△말씀드리지 않았나. 구체적인 신체 위협이나 뭔가 신빙성 있는 협박이 아니었다. 자기들이 돌아서서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면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는 식의 얘기였다. 황당한 얘기였다. 그것을 수사기관에 신고할 정도라 생각하나.
△좋은 분이 있으면 이분들이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추천을 해오시면 추천한다. 그분이 법조계에서 일본통이라고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 그런 전문가를 추천 하는데 그게 청탁이라고 생각 안 했다. 주고받은 것은 없다.
-드루킹 그룹에게 정치후원금을 받거나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에 금전 지원을 한 적은 있나.
△그쪽에 지원한 것은 일절 없다. 두 번째로 후원금은 이번에 기사에서 후원금 내용이 나와서 확인해보니, 2016년 드루킹 본명 명의로 10만원을 확인했다. 그 이후에 오늘 500만원 후원했다는 보도가 있어서 500만원 후원한 사람 중 그 그룹이 누군 인지 알 수 없고 특정할 수 없어서 확인을 못했다. 확인 작업 중이다. 이 부분은 확인되면 알려 드리겠다.
-지지자 그룹 중 드루킹처럼 뭐를 해달라고 청탁한 사람이 또 있나.
△선거 때 크고 작게 도왔던 분들 요구가 있었다. 대선 끝나고는 예를 들면 ‘자기들 모임에 와서 감사 인사를 해 달라. 인사 관련 좋은 분을 추천하고 싶다’ 그 외 이런저런 민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