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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고모부 에게 결혼할 여자친구 소개시켜 주는 자리였고
우리 연락받고 신나서 , 고모부가 외각 한식당 예약까지 한뒤 ,
좋은 분위기에 밥먹고 돌아오는길에
우리는 1차전 주행중 ,가해자는 2차선에서 바로 자회전 시도..........
결과는 쾅!!!!....
아주머니들 2명이 내렸고, 우리는 고모부가 내려서 사진찍고, 보험사 전화하고 가해자랑 이야기 중이였는데
처음 생각은 덩치크고 험악하게 생긴 내가 내리면 , 저쪽 아줌마들이 겁먹을까봐
잠깐 차에서 대기하며 고모와 여자친구 챙기고 있었는데
사진도 안찍어, 차도 안빼, 도로 통제도 안해
결국 도로 통제좀 해야 될것 같아서 나간뒤에
" 아주머니 사진 찍을꺼 찍으시고 , 차좀 빼세요 , 다른 차들 다니기 힘들어요 ~ "
말할뒤 도로에서 수신호 해주고 있는데, 가해자 아주머니 친구들이 근처에 있었나봄
가해자가 차를 안빼는데 , 사고난 곳에 또 다른 차가 와서 주차를 하니 혼잡스러짐
2명이 그차에서 내려서, 총 4명이 되었음
답답해서 다시한번 말을 하는데
" 사진좀 찍으셧으면 일단 차부터 좀 빼주시고, 보험사에 연락하셧어요? "
라고 말하니 아줌마중 한명이
" 아 근데 사고난 차 이거 함부로 빼면 안되는데?? " 라고........말함
"무슨 생각 하시는지는 아는데 , 그러니까 사진 찍으라는 거고 , 통제 안되니까 차좀 빼시라구요"
아줌마 4명이서 쑥덕쑥덕 , 내 귀에 들린 소리중 하나는
저 말 듣지 말고 , 아들한테 전화해봐
와 열받아서
"아 차좀 빼라고 좀!!!! 보험사에 전화도 하고 !!!!! 사고내놓고 처리할줄도 모르면
말이나 듣던가 말도 안듣고, 아줌마 면허있는거 맞아요? 면허증좀 꺼내봐요 "
조금 언성을 높이니, 우리 가족들은 나 말리고, 아줌마들은 뒤로 도망감
결국 우리 보험사는 15~20분내로 왔는데
저쪽은 차도 안빼고 바쁜가봐 아들이 전화 안받네 , 그럼 우리 아들한테 전화 해볼께 하고있고...
담배피면서 그말을 들으니 짜증 확 올라와서
"차빼라고 !!! 면허증도 내놔 !!!!!!" 소리 지르니
우리 보험사가 아저씨가 상황보고 눈치채고
가해자들 한테 가서 면허증 달라니까 보여주네.............
우리보험사 아저씨 얘기듣고, 보험사에 통화하고
저쪽은 일처리 하고 사람 오는데 40분 넘게 걸리고
와 정말 답답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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