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팬도 아니고 임태훈팬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또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임태훈 쉴드네 물타기네 하는
몰아가기 바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앞서 밝힙니다.

정황상 임태훈은 괘씸합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자신이 시발점이된 사건에서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는데 당장 입장표명도 사과도 어떠한 대처도 하지 않고
숨어버렸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루머가 모두 사실화 되버린 것도
그것에 대한 비난을 모두 받아야 하는 것도
본인의 처신을 잘못해서 얻어진 결과이니 모두 짊어져야 하는 것
또한 맞습니다.

하지만 심증만 가지고 하나 걸렸다, 옆에서 까라니까 깐다
혹은 좀 자극적인 말로 까니까 호응이 좋다.
더 까자. 머 이런 태도로 밖에 보이질 않아 안타깝네요.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미니홈피에 문제의 글 때문에 시작되었는데
그 글 조차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진실이라
믿고 비난하고 있는지도 의아하고..

살아생전에 내가 쓴 글이 아니다 해킹당한 것이다.라는 말은 믿지
못하면서 그 글의 내용을 철썩같이 믿는 이유도 의아하고.

다소 말이 바뀌는 상황이 생기자 정신이상자로 몰아가고
비아냥 거리고 씹었던 사람들은 남에게 책임을 묻기 보단
본인이 고인의 가슴에 비수를 꽂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구구절절 설명했지만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임태훈의 태도 때문에
저 역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었지만

그것과 별개로 오유에서 임태훈을 까면 호흥을 얻고
조금만 다른 의견을 내면 욕을 먹는 지금 분위기가 우스워서
적어봤습니다.

참고로 일부 과거 댓글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data&no=792527&page=2&keyfield=subject&keyword=송지선&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792527&member_kind=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humorbest&table=humorbest&no=353162&page=2&keyfield=subject&keyword=송지선&mn=&nk=%B5%CE%BB%EA%C6%D2&ouscrap_keyword=&ouscrap_no=&s_no=353162&member_k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