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동형으로 시끄러운데 이 사람은 이런 분위기를 즐길 겁니다. 어쩜 유도했을수도 있고요.
이동형이 수다맨인가에서 문대통령지지자들을 극문이라 하면서 양아치,쓰레기 소리까지 했다는데 과연 이것이 그동안 악플에 시달리다 감정적으로 욱해서 나온건지 전 어쩜 모든게 그가 좋아하는 계산된 행동 아니였을까 생각되네요.
극렬문빠에게 넘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나 이제 이이제이2 다시 시작한다. 마치 선전포고하듯 말했는데 이이제이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다시 시작한다는 것보다 극문과 싸우기 위한 수단으로 이이제이를 시작한다는게 어이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요란한 소란으로 이이제이2가 다시 시작된다는건 온동네 퍼져나가고 광고는 확실히 됐겠어요. 결국 자기 장사를 요란하게 판벌린거 같네요. 정치자영업자들이 이래서 문제인게 어떤 사명감까진 못 바래도 점점 뭔가 자기 성공의 지렛대로 써먹는거 같아 불편해집니다.
또 한가지 그의 속마음읽기를 해보면 이 사람은 김어준에 대한 열등감? 비슷한게 있는거 같은데 아들이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어하는 것처럼 김어준의 위상을 딛고 이제 자기도 이 판에서 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거 같습니다.
오늘 시끄러운 친목질도 자기가 이 바닥에서 이만큼 영향력 있다는 걸 과시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자기 과시는 나도 내손으로 대통령을 만들어보겠다로 귀결될 것 같습니다.
'김어준코스프레' 죠.
김어준이 엄혹한 이명박시절 문재인을 발견하고 나꼼수로 시민을 깨우쳐 오늘의 문재인대통령에 일조했듯이 그 좋아하는 '안동형님' 대통령으로 만든다는 큰 그림이 그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고 그 계획의 일환으로 이이제이2를 다시 꺼내든거죠. 극문때문에 빡쳐서 다시 시작한게 아니라 안동형님과의 큰 그림에 다 있던 거죠.
그의 킹메이커 프로젝트는 이미 실행되고 있는겁니다.
안동형님이 그의 부모님댁에 갔네 안갔네 하는것도 내 알바는 아니지만 보수적인 안동도 안동출신 대통령 만들어봐야되지 않겠어요 하면 줄을 서겠죠.
제가 이런 말을 하는건 그의 이런 노력들을 마냥 비난만 하겠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이런 유형의 정치자영업자들이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안동형님이 목적을 위해선 과정이든 뭐든 다 무시하는 편인 것처럼 이동형도 내가 옳다 나를 따르라 식의 비민주적인 유형이기 때문에 그가 만들어내는 지도자,정치인이 믿음이 안갑니다.
여기서 제가 염려되는건 그가 문지지자를 극문으로 몰아세우면서 이것도 의도된 작전이겠지만 대중에게서 문빠,극성,극렬문빠의 이미지를 심어주려는게 화나고 짜증납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행동은 이재명을 지지 띄우면서 입으로는 난 이재명지지하는거 아니다를 주문외듯 계속 말하죠.
아주 여우같고 잔머리대마왕입니다. 겉으론 민주당을 다 끌어안는 진보스탠스를 취해 대중에게 자신들의 확장성을 넓히려 하면서 친문은 옥죄게 하려는 작전같아서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또 그놈의 친목질로 줄세우기 하려나본데 누구에게 줄 세우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