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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삼권분립이라는 헌법정신을 무시하고 국회의원을 사찰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민주주의를 파괴한 폭거”라고 주장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청와대는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공직자 외에는 그 누구도 감찰 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전원을 사찰한 행위는 독재로 가기위해 대한민국 입법부 전체를 재갈 물리려는 추악한 음모일 뿐 아니라 야당 말살기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수석대변인은 “더 이상 청와대는 야당에 대한 공갈협박을 멈춰야 할 것”이라며 “정세균 국회의장은 청와대의 입법부 사찰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310&aid=00000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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