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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청와대의 선관위 유권해석 의뢰 조치에 대해 "초점을 흐리는 국민 기만"이라며 특히 청와대가 여당의 도움을 얻어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조사했다고 발표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국회의원에 대한 사찰이고 심각하게 입법부를 파괴하는 공작"이라고 한껏 목소리를 높였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발표는 입법부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청와대가 19대, 20대 국회 의원 출장을 조사했다는 것은 입법부 사찰"이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의원을 사찰한 행위는 민주주의 파괴 폭거"라며 "청와대는 대통령이 임명한 공무원 외에 누구도 감찰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 (이는) 독재로 가기 위해 국회의원 전체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고까지 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055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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