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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해서 정지 당해 놓고 뭔 자랑이라고 여기에 글 쓰냐!!
라고 생각해서 오신분들.. 충분히 이해 합니다.
주변분들에게 '나 면허 정지야' 라고 이야기하면
100이면 100. '음주 운전 했냐?' 라고 말 하니까요.
그럼 뭘로 정지냐?... 네 과속입니다.
그냥 지방에 차 잘 안다니는 도로에서 혼자 고속도로처럼 달렸더니
뒤에서 G70이 쫒아오더라구요..
처음 봣는데 '오 멋진데~'라는 생각과 함께
벌금은 얼마나 나올려나...
그런데 예상치도 못하고 벌점도 쎄게 맞았네요.
벌점 감경 교육 받으러 갓다가
흔히들 말하는 문신국밥돼지 뭐시기들을 실물로 영접해서 멘탈 탈탈 털려서
20점 감경은 듣겠는데 30점 감경까진 도저히 못 듣겟더라구요.
그렇게 착한운전자 마일리지 써서 20일 면허 정지를 했는데
그 기간이 어제부로 끝났습니다.
다음부터는 앞 뒤로 차 한대도 안 보여도 과속 같은거 안 할려구요.
그런데 정지 기간동안 참 좋았습니다...
합법적으로 운전을 못하게 되니 와이프가 그 기간동안 운전했는데
보조석에 타 보니 참 좋더라구요.
그렇게 정지 기간이 끝나서 너무 너무 아쉽네요.
괜해 교육 들었나 싶었고
정지 기간동안 되게 불편할줄 알았는데
원래 출퇴근은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다니고
주말에나 가끔 차 쓸 일 있는데,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움직이는거니
전혀 불편한게 없더라구요..
괜히 감경 교육 받앗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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