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시작한 아재입니다.
검색을 참 많이 해보았으나 여자들 기준으로 설명된 것이 대다수이고, 모르는 내용이 많아 여기에 질문해봅니다.
1. 클렌징 티슈
출근 전에 얼굴에 바르고, 점심 때쯤 한 번 더 바르고, 오후3~4시쯤 한 번 더 바릅니다.
이 때 그냥 덧바르니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땀/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표면이 깨끗하지 못하잖아요.
그 위에 차단제를 덧바르니까 영 찝찝합니다.
직장에서 세안을 하기도 곤란하여 클렌징 티슈를 써보려고 하는데요.
클렌징 티슈로 썬크림 바른 부위를 위주로 닦아 낸 후, 덧바르는 방법
이거 괜찮나요?
기왕이면 제품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2. 립밤
동료에게 물어보니 입술도 차단제를 발라야 한데요;
근데 차마 얼굴에 바르는 걸 입술에는 못 바르겠어요.
이것도 검색을 해보니 남자가 쓸만한 무색/무향 제품이 두개쯤 있더라구요(뉴트로지나, 뉴스킨).
근데 음식을 먹다보면 립밤의 성분이 입 안으로 들어갈텐데...이거 건강에 문제 없는 거 맞나요?
3. 퇴근 후 운동
퇴근길에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헬스장에 들립니다.
얼굴에 차단제 성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자니...
땀에 차단제 성분+각종 이물질이 녹아내려서 눈, 코, 입으로 들어갈 것 같네요.
피부에도 좋지 않을 듯하구요.
좀 번거롭더라도 집에 들려서 세안하고 헬스장 가는 게 맞는 걸까요?
혹은 클렌징 티슈로 닦아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