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당황스러운 사고에 의연하게 잘 대처하신 택시기사분은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셔서 차량피해 외에는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하니까요.
연석 밟으면 올라갈것 같은데 컨트롤을 정말 잘 하셨나 봅니다.. 역시 택시기사님의 차폭감....
다만 제생각에 급발진이 아니다란 생각이 퍼뜩 떠올랐습니다.
기사님은 급발진이 일어나자 시동을 끄시고 연석에 마찰하시며 차량을 세우셨죠. (핸들도 굉장히 무거우셨을텐데....)
증거로 주차녹화가 시작된 블박소리가 녹음되었습니다.
그런데... 시동이 꺼져도 브레이크는 작동 하지요
유압도 두번정도까진 남고 말이죠.
유압이 없더라도 시동이 꺼진 엔진이면 풀브레이킹을 하면 훨씬 짧은 제동거리를 가져갈수 있으셨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하기엔 엔진브레이크 정도의 감속으로 보여
감히... 추정하건데 브레이크는 안 밟으신것 같습니다.
그말은... 발이 악셀에 있었단 말이겠죠.
(더불어 현업 브레이크 엔지니어께서 말씀하시길 브레이크는 엔진계통을 이길수 있게 만든답니다. 풀악셀과 풀브레이킹을 하면 브레이크가 이긴다는거죠. 엔진이 폭주하더라도 제대로 풀브레이킹을 하면 억제 할수 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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