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DEEP 딥] 한없이 가벼워진 '시사예능'.. 이대로 가면 독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의심을 바탕으로 탐사보도와 시사토론을 선보이겠다고 해 주목을 끌었으나 했으나 최근 정 전 의원에 대한 방송 내용 때문에 도마 위에 올랐다.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정 전 의원을 면밀한 검증을 거치지 않고 두둔하는 식의 방송을 내보내 비판을 받았다. ‘블랙하우스’는 정 전 의원에게서 제공 받은 사진을 토대로 정 전 의원이 무고한 희생자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진행자인 김씨가 정 전 의원과 절친한 사이인 것이 널리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성급한 방송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결국 방송 후 정 전 의원의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블랙하우스’는 김씨가 지인을 위해 ‘방송을 사유화’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블랙하우스’ 논란은 시사프로그램의 예능화가 지닌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대중의 지식과 정치적 관심을 향상시키는 순기능보다 시청률 경쟁에 매몰돼 객관성을 잃을 수 있는 점을 보여줬다. ‘블랙하우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명 ‘정치토크’가 유행하면서 시사예능프로그램은 패널들의 선정적인 싸움과 정치인들의 홍보수단으로 변질돼왔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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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하우스가 잘 하고 있나봅니다. 이런 기사를 보니 ㅎ
그리고 강유미 인터뷰 방식이 무례하다고? 아휴 부끄러운줄 알아라 기레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