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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광역단체장 후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이름을 직접 사용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면서 최종 결정 과정에서 이런 방침이 변경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된다.
추미애 대표는 후보자 대표경력 표기문제와 관련, "선관위 논의 내용과 관련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지난 월요일 고위전략회의에서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을 준용한다고 한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김현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전했다.
경선 후보의 대표경력 표기문제에 대한 당 선관위의 입장이 알려진 뒤에 나온 추 대표의 이런 방침은 과거처럼 대통령 이름을 직접 표기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향후 논의과정에서 대표경력 표기 원칙이 변경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저는 추대표 의견에 찬성합니다 ...경선이 목표가 아니라 길게 지선 승리를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확실하게 대통령 이름을 직접 표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04/0200000000AKR20180404160251001.HTML?input=1179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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