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갈까 관리실갈까 하다가 ...결국 둘 다 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신랑에게는 여자는 피부관리 하는데 30대에는 300쓰고 40대에는 400쓰고 50대에는 500쓴다는
아주 논리적인(?)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은근 수긍함..ㅋㅋㅋ)
예전에 다니던 관리실 원장님은 예약이 잘 안되어 새로운 곳을 알아보았는데요. 다른건 보지 않고
1. 관리사 스킬
2. 집 또는 회사에서 얼마나 가까운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가)
3. 제품
4. 적당한 가격
회사 근처에서 1회 체험을 해보고 꼼꼼하게 시원하게 잘 해주시는것도 맘에 들었고
제품도 독일 klapp제품이라고 (하지만 전 모름...근데 이름없는 제품 쓰는곳이 너무 많아서..일단 독일꺼니까!!! << 독일 신봉자..)
가격도 꽤나 저렴해서 10회에 45였던가..
가끔 뱃살 빼는 기구도 서비스로 해주시고 좋음.
관리실 고르실 때, 사실 회사앞은 비추예요. 하고나서 머리 개떡된 채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야해서..다음번에는 집근처에서 골라볼 생각입니다.
또 피부마사지라고 해서 얼굴만 해주는 곳은 nono. 데콜테와 등까지 꼭 해야합니다.
더불어 핸드마사지 가슴마사지 배마사지도 해주는 곳은 더더욱 좋아요.
어디 소셜에서 나오는 1회 체험같은건 비추해요. 마사지라는건 없고 그냥 클렌징 - 문질문질 - 팩 이런정도라 마사지사 스킬은 알 수가 없고 실망감 가득....
또 굳이 인테리어 안보셔도 됩니다. 저는 1인샵을 더 선호하는 지라...또 위치가 꼭 강남권이 아니어두 됩니다. (임대료로 인한 가격상승은 무시 못하죠)
여튼 후기인데 이상한 쓸데 없는 말만 해놓은거 같아요..
어제는 엑셀v레이저 시술을 받았어요.
사실 전문의 병원과 그냥 의원(?)을 고민하다가 레이저는 장비가 중요하고 임상실험많이 한 의사가 좋다고 생각하고
손님 많~~은 병원으로 골랐습니다.(라고 하고 사실 학원 바로 아래 있어서....움직이기 귀찮...)
유전적(?)으로 주근깨가 많은 집안이라...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했는데요.
가격은 확실히 전문의 병원이 비쌉니다.
저는 회당 165,000원에~
일단 레이저라고는 레이저토닝밖에 안받아봐서..
무지 따끔합니다. 레이저를 쏠때마다 저는 팔딱팔딱 뛰는 생선처럼 몸을 튕겼습니다.
특히 살이 없는 부분 아파요...저는 눈가에 엄청 많은데 진짜 물밖에 나와있는 생선의 심정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눈가 주변의 주근깨 제가 하고 볼쪽에 혈관 레이저 그리고 전체적으로 파파파파박 해주셨습니다.
근데 주근깨 없어진다고 해도 또 할 수 있을지 너무 깜짝깜짝 놀라고 심장마비 걸릴거 같아서..(저 엄살 무지 심함..ㅎㅎ)
아픈만큼 이뻐진다면 좋겠어요..
어제 하고 오늘은 얼굴에 점들이 무지 많이 생겼어요..
두시간마다 선크림은 한숟가락씩 바르는 중이예요..아침에는 마스크+선그라스 쓰고 출근했구요..어허허허....
이상 후기도 아니고 그냥 썰이었..던거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