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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의 이미지를 만드는것은 
지지자들도, 성명 발표인단도, 후광도, 사람도 아니다.
그러다 크게 불리해진다. 라는 식의
어느 분 말에 
개인적으로 대답하고 싶습니다.


 
네. 맞습니다 

인지도나 인기라는 건 

지지자들의 우선적 열성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명을 발표한 단체의 네임밸류나 수에 따라 가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후광을 만들어 주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그런데 그 후광,그 사람이란 건 말입니다

일단 이 후보가 
참 열심히 했구나 묵묵했구나 의리있구나 바르구나 

일반 시민들이 쭉 지켜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그때부터 사람이 모이고 지지자가 생기고 

그 지지자들이 모여 성명을 내고 

그로 인해 후광이 생기는 겁니다. 


전해철에 대해 말하는 어떤 분들, 전해철을 탓하는 분들,
정말 일의 선후관계를 모르시는 겁니까? 


물론 아직 미미한 인지도 인것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사회를 위한 후보라면
일단 옳은 사람을 먼저 찾고,
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모여
함께 인지도와 지지도를 완성하는 것 아닐까요?

문재인 노무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과연 모르시는 겁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처음부터 지지도 있었나요?
문재인 대통령은 처음부터 인지도 버프 받았나요?


그 사람들 참 욕 많이 먹었습니다
실패 거듭했습니다
다만 꿋꿋하고 변함없고 묵묵하고 단단하고 ‘의리’있었기에
점점 모르던 사람도 돌아보기 시작한 겁니다.

왜 모르시나요?

다시 하시던 말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부터 모아서 될 일 아닙니다.
사람부터 모아서 된 적 없습니다. 

묵묵하고 한결같은, 의리있는 모습 
제발 먼저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사람을 모으기전에 먼저 사람이 모이고
후광이 생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