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나 주변에서 체중조절 잘한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ㅋㅋ
여기껏 4~5키로 정도 찐 상태이구요
아직 막달이 걱정이긴 하지만 ㅋㅋㅋ
가족들은 ... 너 임신전보다 더 안먹는거 같다고 하고 ..
전 먹는 입덕이라 .. 계속 먹어야 해어요
전 배고프면 입덧을 하더라구요 ...
보통 하루 먹는건 삼시세끼랑 과일 정도 ... 그정도 먹고 딱히 먹고 싶은건 없더라구요 ...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도 아니고 55~66 에서 왔다갔다 하는 체중이라 먹성도 좋은 편인데
주변에서 하도 그런 애기를 많이 들어서 저 혼자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 ..
아무래도 술이 없어서 그런가 봐요
전 야식을 먹을때나 ..밥 먹을때 ... 술한잔 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
술을 못하니 ... 많이 먹지도 않는거 같고 ...
내가먹고 싶은건 .. 술과 함께 먹어야 하는건데 .. 그것도 못하니 .. 그저 밥만 꾸역 꾸역 먹어서 그런거 같아요
덕후가 덕후 맘 안다고 ..
애주가 이자 술꾼이 저의 아빠가 .. 추석날 저보고 대단하다고 칭찬까지 하더라구요 ...
00가 임신 했다고 술도 안먹고 너무대견하도고 ㅠㅠ
어찌 저리 잘 참냐고 ㅋㅋㅋ
신랑도 이해 못하는걸 .... 그래도 삼십년 넘게 키워준 울 아빠가 아시다니 ㅠㅠ
애증이 교차하는 분이시지만 역시 혈육은 혈육이구나 느꺼서요 ...
역시 결론은 술을 못해서 ...
알아서 체중 관리가 되나봐요 ㅋㅋㅋ
웃픈현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