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00일 조금 넘은 커플입니다.
서로 연애가 처음이라 서툰점도 있고 서로 불만 잇어도 그냥 넘어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친구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사건이 터졋네요.
평소 여자친구가 남자들이랑 섞여서 술먹는 자리가 있습니다. 1달에 1번? 2달에 1번 ? 자주 만나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남자랑 술먹는거? 싫긴해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그 술자리가면 남자애들이 핸드폰 걷어서 연락못하게 한답니다.
핸드폰 보면 술1잔 먹어야 한다고 여자친구가 술못먹어서 핸드폰을 안보더라구요. 그러면서 술자리만 가면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솔직히 이게 말이되나요? 말이 된다쳐도 남자친구가 있는데 연락을 못하게하는게 전 진짜 싫어요
절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지들 여자친구가 남자들이랑 술먹는 자리가서 연락안하면 좋은가?
또 여자친구는 하지말란다고 안하고.. 제가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친구랑 대화를 하다보니 그 남자애들이 미친거아니냐 그걸 가만 놔두냐 하면서
제 불만이 결국 터져버렷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친구한테 그게 싫다 연락좀 해라 술자리가면 이런식으로 얘기하다가
여자친구는 이해못한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싸웠습니다... 술도 좀 들어가고 그러니까 더 자증나더라구요
물론 제가 나중에는 혀꼬일정도로 술먹어서 진상부린거 알고있습니다. 제 분에 못이겨서 핸드폰도 던져버리고 제가 잘못한것도 있죠
그치만.. 제입장에서는 여자친구는 제가 여자랑 술못먹게하면서 왜 자기는 먹는지
물론 그 술자리에 자꾸 저 보고싶다고 하는 여자애가 잇긴한데 이건 그냥 친구로서 보고싶은거지 좋아서 그런게 아닌데
하지만 여자친구가 먹지말래서 안나갔습니다.
평소에 저는 여자애들이랑 잘 어울리지도 않고 핸드폰에는 여자친구 한명뿐이 없는데... 그래서 더 이해못하는걸수도 있지만
연락못하게 하는 그 남자새끼들이랑 제가 여자친구 생일날 술많이 먹을수도 있대서 그럼 내가 대려다줄테니까 전화해 할고 하니까
그남자새끼들이 대려다 준다고 필요없다고 하는것도 기분상했어요...
근데 이런거 다 얘기하니 여자친구는 난 니가 그러는거 이해못한다는 식으로ㅓ 얘기하더라구요..그래서 오늘 그냥 제가 사과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언제가는 한번 더 터질거같아요....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