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나 욥있잖아
아브라함은 지 아들을 죽이려고 했고
욥은 전재산도 다 잃고 지 가족도 다잃음
이걸 보고 신이 나쁜놈이다 이러는 놈들이 있는데 여기에 관해서 얘기를 해줄께.
뭐 나도 확실하게 잘 아는건 아닌데
아브라함이 어쩌니 신이 잔인하니 하는 애들 보면 너무 멍청돋아서 그래
절대 뭐 신을 믿어라 안그럼 지옥간다 이런글이 아니니까
함 지식쌓는 수준에서라도 읽어보도록 해봐
첫째. 이 전제 부터가 병맛인거야
일단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에 관한 스토리가 거짓이다 이건 멍청한소리인건알지?
구약은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어 유대인들의 역사책이라고들 하지.
신약은 예수탄생부터 제자들의 행보와 마지막날의 예언까지 되어있지.
이게 구라다 소설이다라고 하면 무식인증하는겨
우리나라 삼국사기처럼 일단 역사야 확실하게.
무신론자들이 좋아하는 과학의 입장에서 봤을때
뭐 구약에 나오는 왕들 선지자들 다 실존인물이고
믿기 힘든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믿던 말던 자유인데
일단 그 사건들은 진짜 있었던 일들이란거지.
이해가 되나?
그리고 전제가 병맛이라는게 무슨소리냐면
신이 아브라함한테 아들을 바치라고 했지.
아브라함은 망설이지 않고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했고.
이걸 보고 하나님이 잔인하다고 하는 애들은 이미 하나님, 야훼란 존재를 인정한거여
존나 논리적 오류지 무신론자가 신을 인정한꼴;
둘째. 성경을 깔려면 좀 제대로 이해나 하고 까자.
휴 그리고 기독교인입장에서 신이 잔인하네 어쩌네 하는게 제일 멍청돋는소리인게
생각을 해바라
성경에 거론되는 인물들이 몇명이나 될꺼같냐.
되게 많겠지만 이 세상을 거쳐간 모든 인간들, 돌쇠 철이 제임스 무하마드 똘똘이 등등 중에
아브라함은 성경, 아니 기독교자체에서 존나 큰 역할을 맡고 있다는건 진짜 왠만한 상식수준이면 알겠지?
혹시 모르는 아해들을 위해 설명해주자면
물론 나도 존나 무식하고 잘 알지는 못하는데 암튼
아브라함 아들이 아마 이삭일꺼여. 이놈이 하나님께서 주것다고 약속을 하신놈인디
아따 너무 늦게줘버렸거든. 그래서 아브라함이 첩하고 가진 아들이 이스마엘인가 그래.
이게 엄청난게 아브라함-이삭 라인은 쭉 내려와서 예수가되고 기독교가되.
근데 이스마엘은 현 아랍민족의 조상이되는겨.
알겠지? 세계사를 보면 얼마나 많은 기독교vs이슬람교의 피의 역사가 있었냐
그건 지금 미국vs이라크에 이르기 까지 내려오고있어.
이게 전부 아브라함에서 부터 비롯된거란말야.
인류 역사에 있어서 어찌보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거든.
이 근원을 기독교적으로 까보면 그 신앙이란말야.
무신론자들이 보면 돋는 믿음이지 아들을 주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해서 이삭을 득했는데
진짜 엄청 아끼고 사랑해주고 키웠더마 제물로 바치라하니까
바로 순종하고 바친거야.
이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꺼같냐?
보통 교회든 성당이든 절이든 어디든 종교를 갖는 사람들 대부분이
특히 절이 그런데 대부분 자신과 가족들의 복을 빌잖아. 방식은 다 다르지만
목적은 이거란말야.
근데 아브라함은 아들놈을 제물로 바치려했지.
자 이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 왜그따위냐 잔인돋네라고 하면 넌 병신돋네라고 대답해줄꺼야.
봐 여기서 상징성을 보면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있어 정말 가장 소중한 존재였을꺼여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싶은 자식새끼란말이야.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존재란 말이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었고,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해 보기 위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다'의 골자는 결국
'니가 너의 목숨보다 소중한 그 존재를 나를 위해 바칠 수 있겠느냐.' 라는거야
이걸 시험해본거랴고.
아브라함은 그렇다였고, 결국 성경에서 가장 비중있는 인물중 하나로 남을 수 있었지.
다른 예로 '욥'이라는 인물도 있어.
욥이란 인물은 잘 모를텐데, 성경이 총 66권인가 그렇거든?
그 66권중에 무려 한권을 독점한 인물이야.
얘는 무슨 선지자도 아니였고 예수님의 제자도 아니였거든
선택받은 인물이 아니라 걍 존나 평범돋는 인물이였단말야
근데 어떻게 66권중에 한권을 독점해버렸냐
신앙이 겁나 돋게 깊었던거지.
아마 진짜 인류역사상 신앙심이 가장 깊은 인물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 갠적으로
얼마나 돋냐면
'그 소생(자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
그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세상에서 가장부자였던거여.
근데 성경에 부자가 천국가는게 낙타가 바늘귀뚫는거보다 어렵다했는데
욥은 신앙심이 돋아서 성경에까지 나왔지.
사탄이 사람들 막 시험하고 꿰고 망가뜨리고 그러는데
하나님이 특별히 욥은 못건드리게 지켜주셨다고 나와있거든.
근데 하루는 사탄이 하나님한테 가서 내가 점마 신앙심을 돌아서게 하겠다고 한거
그래서 하나님이 수락함
그러자 사탄이 욥의 전재산을 태워버리고 모든 자식들을 죽였어.
돋지 욥은 뭔 잘못한것도 없는데 다잃어버림
그러자 친구들이 와서 야 하나님이 별로 좋은게 아닌거같다
니가 그렇게 경외하고 따랐는데
이꼴이 된거 보면 그냥 돌아서라 이랬는데(맞나?)
욥은 거절함 여전히 하나님 따랏지
그러자 하나님이 사탄한테 거봐라 내가이김 이러고
사탄이 한번 더 내기를했어
욥의 건강마저 뺏어간거임
뭐 암튼 욥은 여전히 돌아서지 않았고
하나님이 그 이전보다 갑절의 축복을 부어줬다는 내용이야(그 전에 가진것의 두배를 줌)
아오 나도 잘 기억은 안남 궁금하면 읽어봐라 직접
암튼 골자가뭐냐
아브라함이랑 같은거야
'너의 모든것을 잃어도 나를 믿겠느냐'인거지
결국 욥도 그렇다였고. 축복을 받은것도 그렇지만 성경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얻은거지.
뭐 무신론자들이 보면 와 어떻게 아들딸 다죽이냐 뭐 잔인하다 그럴 수 있는데
다시한번 말하지만 크리스쳔들도 아브라함이나 욥처럼 할 수 있는사람 없어.
아브라함과 욥이 그만큼 대단한인물이기 때문에 성경에 이름을 올리는거고.
아오 쓰고나니까 기네
암튼 무신론자들이 교회를 다니던말던 신을 믿건 안밑건 내 알빠는 아냐
나도 존나 독실한 크리스쳔은 아니니깐
걍 좀 제대로 알고 있었으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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