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하니까 된다,
"다같이" 이 말이,, 귀에 자꾸 맴돌아요.
전, 김어준이 했던 그간의 방송에서도 그렇고,
이 영상에서도 그렇고,
그가 늘 던지는 메세지는 이거였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달라,,"
"그리고, 시민들이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치의 최전선에 나와달라,,"
"정치를 똑똑히 기억해주시라,,,"
"왜냐하면,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당신들이기 때문에,,,"
정치라는 소재를 재미있게 각색해서,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했었던것도,,,
"쫄지마 ㅆ1발" 이라고, 주구장창 얘기하고 다녔던것도,
그런 컨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이 정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도록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 이전에, 정치컨텐츠,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정치 이야기 나오면, 채널돌렸어요.
그런데, 그런, 재미없는 정치를 재미있게 만들어서,
기억하게하고, 참여하게 하고, 모이게 하고, 시민권력을 만들고,
그리고, 이명박을 포토라인에 세우겠다는,
그의 결심에 가장 중요한 필요했던것은,
세월호를 기억해주고,
촛불을들고 광화문에 나와주고,
다스는 누구꺼냐고 댓글을 달아주었던, 바로 그 시민들이죠.
김어준과 나꼼수가 이끄는길을 따라갔던
우리세대는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경험을하게 된것입니다.
그것을 바로,
<시민들이 직접, 합법적으로, 국가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리고, 구속시킬수 있다,,,>
이게 우리세대 역사적 자신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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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다같이 하면 됩니다..
....김어준도, 시민들이 함께하지 않았으면, 그냥, 팟캐스터로 잊혀졌을거예요.
....우리는 그동안, 너무 고립되어 왔어요.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하는지도 모르고,
....정치에 참여하지도 못하면서, 모든것을, 내 부모탓,, 내 탓으로 돌리고,, 그렇게 우리끼리 갉아먹고,,
....고립되니까, 더 무섭고, 친일기득권입장에선, 고립되면, 좋죠, 각개격파는 쉽거든요.
이제는,, 김어준 다음세대,,,
즉, 우리세대의 시대적 과제는,,, 공동체를 만드는것입니다.
실제 시민의 정치권력이 될 수 있도록,
우리세대의 사회에서, 반드시, 그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