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지나 오늘 다시 돌아왔습니다.
강자류는 다음 기회에 하고 싶었는데,
찍은 사진이 강자류가 압도적이라서... - _-)...
암튼, 강자류. 시작합니다.
강자류.
음... 그냥 페로속이라고 할렵니다.
종류가 무지 많습니다.
금호속도 종류가 많은데 집에 있는건 4~5종류.
금호속에 비해서 종류가 더 다양합니다만...
집에 있는 종류도 금호속보다는 훨 많은듯 하네요 ㅎㅎ
페로들의 특징은...
1. 기본 100년정도 삽니다.
2. 기본 한덩치 합니다..
3. 강한햇빛 알라뷰(직광)
- 금호속이랑 다를게 없...
4. 제가본 씨앗들은 다 컸습니다.
거취옥(Ferocactus horridus)
집에 있는 녀석은 새끼입니다.
좀 컸다면 선반에 올리기 버거웠겠지요.
작다보니 어른스러운 모습이 안나네요.
가시가 촘촘해보이나, 많이 크면 소세지형태가 되면서 가시가 굵어집니다.
꽃은 이뻐요. 노란색 꽃이 피더군요.
잘안죽는다고 해서 초보자들이 키우기에 추천 2번이 되시겠습니다.
저렴하기도 하고 건강하기도 하고, 구하기도 쉽습니다.
파종을 해봤는데 어린싹은 잘자라더군요(씨앗크기:참깨만함)
잘키워서 큰집에 이사가기 or 다른집에 선물하기
크기는 제가 본 바로 식물원에서 1m정도(높이)되는걸 본것 같습니다.(직경은 30~50cm)
주로 장마철에 꽃핀댑니다!
이렇게 보면 못생겨보여도 '거취옥' 쳐보시면
보다 못생겼을지도 모르는 애가 있을까 싶네요.
핸드볼공만할때가 가장 이쁠듯?
단자거취옥입니다.
뭐 거취옥과 같겠죠.. 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귀욤귀욤한 골프공사이즈입니다 현재는..
강수(Ferocactus emoryi)입니다.
이 아이도 현재는 작습니다.
아마 올해로 4년짜리가 아닌가 싶은데요~
거취옥이 소세지다~ 하면 이녀석은...
거취옥보다 좀 더 큰다고 하네요...
키가 저보다 더 큰다고 합니다(175cm이상)
근데 아주 큰 녀석은 못봤어요~
금관룡(Ferocactus chrysacanthus)입니다.
가시 사이에 보이는거. 꿀입니다.
페로속은 가시에서 꿀나오는 애들이 많은데,
집에 있는 녀석들중에서는 금관룡, 거취옥, 일출환, 적성, 왕관룡은 확인 되었습니다.
역시 이아이도 현재는 작아요.
노란가시가 일품이지만,
키우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었고..
왜 들였는가 의문이 듭니다.
(같은 값이면 더 가치있는 이쁜아이,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ㅠ)
초보자가 키우기는 난이도 상(나는 초보가 아닌게벼)
건조함을 매우 좋아하며,
덩치는 거취옥만큼 크지만(직경 30~40cm, 높이 1m) 성장속도는 거취옥보다 한참 느립니다.
모든 선인장은 일교차가 커야 잘 자라나,
이 아이는 잘자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필수적으로 일교차를 크게 해줘야 이쁜가시가 생깁니다(봄,가을)
좀 열심히 키워서 이뻐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적자룡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아님 호두려나..)
(적자룡=적자금관룡)
키워봐야 알듯 합니다.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찍은게 아니라 금관룡과 다른 붉은 가시를 보여드리려고 ㅎㅎ
적성(Ferocactus macrodiscus)입니다.
편구형의 페로입니다.
그래서 매우 좋아합니다.
꽃, 몸체, 가시 모두 맘에 들구요,
가시가 안쪽으로 말려있어 장갑 안끼고도 분갈이 할수 있는 녀석입니다 ㅎㅎㅎㅎ
올해도!! 꽃대가 안올라오고 있네요 - _-)
개화기는 봄! 입니다.
강자류 중에서는 나름 작게 자라는 종류입니다(직경: 약 50cm, 높이: 30~50cm)
일출환(Ferocactus latispinus~)입니다...
붉은가시 일출환, 노란가시 일출환.
각각 다른 이름이 있긴합니다만 우리 모두 일출환
적성보다 꽃은 별로지만 가시는 일품입니다.
적성에 비해 가운데 가시가 굵구요~ 발톱 보양으로 안쪽으로 말려있습니다.
별명은 "까마귀발톱"이구요...
얘도 봄에 꽃피는 종류인데 조용~ 하네요. ㅎㅎ
적성과 같은 편구형, 적성보다는 조금 작다고 합니다.
페로속은 보다 많은 녀석이 있지만
집에 있는 녀석들은 이 아이 외에 왕관룡과 이름 모를 긴가시, 시누아투스(대홍) 정도밖에 없네요.
나중에 다른 녀석들 더 모으게 된다면 꼬릿말에 달아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