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4인 기초의원 선거구제 조차 막은 53명 서울 시의원 명단 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합의로’으로 인해 서울시 기초의원 4인 선거구 획정이 무산 되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20일 오후 선거구획정 문제와 관련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4인 선거구 7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을 모두 폐지하는 수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수정안은 4인 선거구 0개, 3인 선거구 49개, 2인 선거구 111개로 하는 내용입니다.

본회의 표결 결과는 재석 의원 55명(재적 99명) 중 찬성 53명, 반대 1명, 기권 1명이다.
표결에 참가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은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한 의원은 민주평화당 소속 최판술 의원입니다.

서울시 선거구획정위는 당초 3인 선거구를 48개에서 51개로 늘리고 4인 선거구를 35개 도입하되, 2인 선거구는 111개에서 36개로 축소하는 잠정안을 냈으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반발해 4인 선거구 7개, 3인 선거구 5개만 늘리는, 크게 후퇴한 최종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이 마저도 허용되지 않은 것 입니다.

- 레디앙 펌..

관련 7개의 4인 선거구제 조차 허용하지 않았던 53명의 서울시 명단 입니다.
http://cpmadang.org/tags/43691

이들 중 상당수가 이번 지방선거때 다시 나올 겁니다.

50%의 지지율을 가지면 50% 만큼 가져가는 것이 맞으며, 10%의 지지율을 가지고 있으면 10% 만큼의 의석을 가져 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2인 선거구제는 90% 이상을 독차지 하는 구조 입니다. 

덕분에. 또 다른 의견을 가진 집단이나 입장은 기초의회에서 조차 자리가 없는 것 입니다. 

기초의회의 공천권은 예를 들어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역구 위원장이 가집니다. 

각 당에서 기초의회를 잡고자 함은 다른 그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의 당선을 위한 초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당의 이익과 서울시민의 이익중 무엇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인가? 를 보여 주는 고마운 사례라 생각 됩니다.

이 DB가 완성도 있는 DB는 아니여서 민망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떤 형태로든 기록해야 될 것 같아..
기록하고..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