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0:113이라는 성비로 인해 총각 4000만명을 향해 달려가는 중국.
21세기 초에는 국가 공인 게이바를 만들기도 했지만, (국가가 남자와 남자를 짝지어주는... )
해외토픽 되는 바람에 노프신 분들이 1주일만에 문 닫아버렸죠.
개인적으론 쪽 좀 팔리고 말지...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니 뭐니 하시는 분들, 있는데... 4000만명이란 숫자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사회 구조를 뜯어고치거든요.
고치지 못하면, 제 3차 세계대전은 중국에서 일어날텐데...라고 생각합니다.
(1달에 월급 10만원 받고,
1주일에 6일이나 7일 일하고,
하루에 12-16시간 일하고,
방은 1.5평 수준이면...
세상아, 뒤집어져봐라 할 사람 많겠죠...)
하지만 근본 해결책으로 Love(?)&Peace가 아니라 국뽕을 선택한 중국은 더 소설 같지 않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 베트남이 이미 포화(!)라 한국이나 일본에서 신부 수입해오자는 이야기가 있긴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2. clien에서 유명한 Santacroce님이 소개한 다음 글과 같이...
이미 성비가 안 맞아서 형사취수, 외숙모와 결혼한다는게 농담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버렸죠.
현대 사회는 야생과도 같아서, 사람들의 삶이 정말 각박해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3. 오늘 더 한 뉴스를 보았는데, 마을이 전부 남매 근친으로 이루어진 동네라는 군요.
이건 창작물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설정이었는데...
아니, 그냥 민며느리 제도면 이렇게 뉴스 안될겁니다.
중국은 대륙이고, 아직도 고리타분한 전통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거, 기자들도 읽는 사람들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정말 이런 상상하기 싫지만... 소설 하나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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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는 결혼할 여자를 맞이하기 위한 자본이 없다.
여자는 지참금이 없다.
그리고 집안의 돈은 병치레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부모가 죽기 전에 '너네 실제로는 친남매 아냐'라고 해버리면, 다들 알고도 속는다.
* 마을이 전부 이런 식의 근친 관계가 성행한다?
여기서 수상쩍음이...
이런 경우에는 지방 행정 당국이 굉장히 매끄럽게 반응하기 마련이거든요.
괜히 재판까지 갈리도 없고. 사정 뻔히 다 알잖아요.
* 남자 경제력은 결혼에 있어서 굉장히 부각되어가는데, (남자 경제력에 불만이어서 결혼하고 신부가 도망쳐버려)
전통적인 여자 지참금 제도와 부딪치면서 (여자 결혼하는데 집 사들고 가야해)
남자건 여자건 결혼하는 것이 막장이 된 동네... (도망까진...?!)
아닐까 싶습니다.
** 혈연관계가 아니란 '설정'이겠죠.
전통, 근대화, 가난이 만들어낸 판타스틱한 막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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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950년대까지 일본에서는 광범위하게 남성들이 사라졌었고,
의외로 출산시 여성 사망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진게 20세기 후반이라... 확장된 가족(!)이 남아있곤 했죠.
아버지가 가장의 역할을 못해서 아들이 어머니와 가장 역할을 물려받는다(!)
어머니가 역할을 못해서 딸과 결혼을 한다(?!)
(굳이 비슷한 걸 찾자면,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달은 무자비한 여왕'에 나오는 '가계형 결혼'에 가까울겁니다.)
일본의 경우가 충격적인건, 다른 지역에서의 근친상간은 전부 범죄 행위인데,
여기만 '가족'이 되고, 그것이 권장되는 문화가 있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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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명의 총각이 만들어낼 미래는 그 어떤 소설이나 사회공학적 이론보다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이 상상했던 강화복만이 아니라 소설 속에서 시도했던 그 모든 결혼 제도...
가계형 결혼, 일처다부제, 단체결혼 등등... 중국에서 현실로 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 성비가 100:120을 돌파하고, 여성이 7초에 1명 강간당한다는 인도는 이런 추측에서 전부 제외입니다.
그 어떤 종교도 들어갈 수 없었듯이, 그 어떤 사회 공학적 상상도 적용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