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성고민으로 함들어하고
학교나 직장문제로 스트레스받고싶고..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제가 왜이렇게 정신을
못차리는건지..

이야기가 길지만..한번만이라도 들어주세요..
이런 정신못차리는사람..한번만 욕해주세요..

20살초반에 남자를만났는데 그때 제가 순진했던걸까요
멍청해서 사랑이라는게 정말로 있다고 믿었을까요
결국 범죄자였죠 ..교도소도 들어가게생긴걸 미쳤다고 
대출이란 대출은 다끌어서 공탁금걸고 빼내어줬죠
그래도 정신을못차린 그남자 도박빚도 다갚아주는데

그나이에 제가 돈이어디있겠어요 강남 룸을나가요..
일수라는것도 처음알게되고 하루에 많이벌면 
100만원가까이..못해도 하루에 10만원은 벌었죠..
그돈 다 그남자한테로 들어갔구요..
어찌해서 그남자와는 끝났지만 쉽게버는돈..
에 빠졌어요..좋아하는술마시고 매일같이 음주가무
클럽에 호빠에..그러다 결국 빚에 허덕이고..
그러다 그빚감당못하고 잠수를탔어요..
지방에있는 본집에서도 알게되고..몇달을 집이랑도 
연락을안하고 살았어요..그 더러운일을하면서
돈이라도 모았으면..그러기는커녕 흥청망청 쓰기바빴어요..

친구들은 취직준비..대학생활...그나이에 돈이라도
많아보이고싶었나봐요 친구들앞에서..

그러다결국엔 지방집으로 내려가서..아빠가 그빚 
다갚아주시고..한번...사회경험한샘쳤다고..
물론 제가 서울에서는 그냥 회사다닌줄알고 빚은
사기당한걸로아세요...
거기서 끝냈어야해요.......
집에들어와서는 한동안 우울증에시달리다
일을시작했어요 정말오 평범한..그런데 그러다..
또 술을 입에대기시작해요...잘다니던 직장 술때문에
안나가서 그만두었어요..한직장도 오래다니질 못했어요
길어야 3개월...간호조무사 자격증을따려고
다시한번 마음먹고 다니는데..아빠가 우울증치료병력이있으면
조무사자격증을 취득할수없다고...그런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때 더 자세히 알아볼걸..
그래서또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다가..작은 가게를 얻어주셨어요
뷰티쪽으로..자격증도 없었고..학원도 두세달다녔고..
27에 내가게를갖게되다니..라는 어이없는 생각만 했었죠..
호빠에빠지죠....또....돈도버는족족..갚지도 못하고
또 대출을받고..가게가 결국 넘어가고..아빠에게는 
거짓말로 가게 다른데로 옮겼다하고..
3년이지난 지금도..아직 제가 그 가게를 하는줄아세요..
가게 넘어간뒤로 이곳저곳에서 일도했는데..
그러면서 빚도 거의다 갚았구요...
빚다갚고 가게 보증금돈이라도 마련해서 아빠
드리려고했는데...오늘 일이 터졌네요..
대출이 밀린곳이있는데..집으로 통지서가 날라왔어요..
이달말까지 아빠가 가게 정리하라고...

집에서 나가라고...

다 제잘못이기때문에 제가 어찌되든 상관없어요
하지만 지금 집안이 제일말고도 안좋은일이 너무많아서요..
동생은 법정싸움으로..할머니는 병이 재발하셔서..
그런데오늘 저까지...
글에다쓰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에 돈문제로
많이 힘들게해드렸어요...
왜사냐고...다같이 죽어버리자고 하시네요..

이렇게 글을쓰면서 제가 한짓들..하고았는짓들을보니
정말 한심하고...왜사나 싶네요 정말..
자살..시도도 예전엔 여러번했어요..이것때문에
경찰서도 가보고..그런데 지금은 겁이나서
무서워서 생각도 못하네요..
어이없죠..한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