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평범하게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따라 
다같이 한방향으로 우르르 가길래 따라서 중학교,고등학 지나서
대학교까지 일탈도 안하고 수능도 잘보고해서 왔네요

그런데 갑자기 제가 지금 어디로 가는지 뭘하고 있는지 
엄청 혼란스럽네요.. 물론 어려서 그런거겠지만 
어떻게 살고 싶어서 뭘하고 사려고 무엇을 위해서 
이러고 있는지 이게 맞는지 

하고 싶은건 있는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사는게 맞는지
그게 정말 하고 싶은 건지 

결국 뭐하고 사려고 하는 건지 엄청난 회의감만 드네요
돈욕심이 나는 것도 아니고 생활만 가능하다면 지금상황에선
만족할수 있을것같은데

대학도 학자금대출이니까 부담만 되는것 같고 
나중에 회사에 취직하고 싶지 않은데 학자금도 못갚을것 같고..
돈 다 써서 대학졸업하고 나면 결혼해버려서 전공이고 하고싶은 거고
뭐고 다 그냥 없어질것같고 결혼한 언니보면 그냥 애기 엄마가 되버릴것같고

근데 아이러니한건 그냥 가만히 전업주부로 살면 행복할것 같고
그때까지 그럼 알바만 하면서 살아야 되는건가...?
아무도 안가르쳐주셔서 너무 힘들어요 힘든 축에도 못낀다고 하실수 있지만
2년동안 매일매일 이고민으로 괴로워요 이제 무기력증에 빠질것 같아요

저에게 너무 중요하니까 한마디씩만 대답해주세요



오유인님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왜 그 꿈 가지게 되셨고 어떻게 이루려고 계획하세요? 
당신이 꿈꾸는 인생은 뭔가요?